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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어 있는 기존 도시공원의 한계를 극복하여 사계절 이용 가능한 새로운 도시공원의 패러다임 제시하고(봄, 가을 미세먼지 쉼터, 여름철 폭염쉼터, 겨울철 추위쉼터 등), 새로운 문화활동을 창출할 수 있는 통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양천공원 책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양천공원 고유의 생태환경과 활동, 분위기를 수용하는 평면 및 공간을 구성하고, 동서남북 사면의 다양한 풍경, 시간과 계절에 따른 풍부한 빛이 스며드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원 고유의 경관과 어우러 질 수 있는 공간을 기획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공원 내 숲속도서관 조성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양천공원 책쉼터는 기존 공원 환경의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설계와 높은 공사품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천공원 책쉼터의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은 공원이라는 ‘자연환경’과 건축물이라는 ‘인공구조물’이 하나의 통합된 경관으로 조화되어, ‘공원 내 건축물’이 새로운 공원문화로 인정받게 된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 19 시대속 도시공원은 주민들의 ‘공간적 백신’으로 여겨질 만큼 많은 이용과 애정이 넘치는 공간이다. 특히 양천공원 책쉼터는 공원을 이용하는 가족 및 어린이, 어르신 등의 끊임없는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의 경우 책쉼터 입장을 기다리는 주민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개관 이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기관(그린트러스트)의 운영으로 독서 뿐만 아닌, 자연생태 프로그램, 건강치유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책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현재의 운영 시스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 운영시간 : 화~일요일(10시~19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 운영내용 : 책쉼터(자율이용), 문화프로그램(사전예약)
• 문의 : 카카오톡채널 (양천공원 책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