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건축공간연구원상
공공건축 소개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5 |
용도 | 공공청사(도서관) |
준공일자 | 2020.04.17 |
대지면적 | 16,808㎡ |
건축면적 | 1,362㎡(별관) |
건축연면적 | 1,362㎡(별관) |
층수 | 지상 2층 ㅣ 지하3층(별관) |
구조 | 철근콘크리트 |
발주기관 | 헌법재판소 청사관리과 |
협력기관 | - |
설계사무소 |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설계자(건축가) | 김복지, 강상욱, 박종현 |
운영기관(운영주체) | 헌법재판소 청사관리과 |
개요 및 특성
헌법재판소 도서관은 세계 각국의 헌법재판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법 전문도서관이지만, 2014년 최대 장서 수용한계를 초과하고 과다한 적재하중으로 건물의 구조안전이 우려되어 이전이 시급하였다. 또한, 본관 건물은 신축(1993년) 이후 직원이 2배 이상 증가하여 2008년부터 사무처 일부 부서가 민간건물을 임차하여 과다한 임차료 발생과 물리적공간의 제약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헌법 가치 구현을 위한 열린 도서관을 마련하고, 민원실·전시관 등 국민소통을 위한 편의시설과 업무지원 시설을 확충하는 일이 최대의 숙원사업이었다.
성과 및 소감
별관 부지는 역사와 문화의 장소로 북촌 안에 위치하고 있다. 별관을 가로 전면에 배치하여 북촌의 도시구조에 순응하고, 주변 한옥마을과 어울리는 규모와 디자인으로 계획하여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향상시켰다.
별관 부지에서 조선시대 영조의 부마, 화길옹주 남편의 집터로 추정되는 기단 및 구들시설이 발견되어 원형을 복원하고 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물배치를 변경하였고, 기존 가옥을 연상시키는 추상적 형태의 빈 구조체를 통해 관람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전통문화의 역사체험 공간으로 조성하여 역사적 가치를 제고시켰다.
북촌에 열린 공개공지 조성을 위해 진입공간을 넓히고, 단차를 제거하여 열린 공간을 만들고 주변을 소나무로 배식하여 안락한 휴식의 녹지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전면보도에서 편리한 진입공간을 만들고, 건물전면에 민원실과 전시관을 배치하여 시설물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