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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재난 지원금을 국민에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경북지방에 많은 문제점들이 들어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정부의 홍보 부족과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확인을 위해서 전화를 하면,
아예, 상부의 주무부처에서는 문의 전화가 넘친다는 핑개를 대고, 하급 부서로 전화를 돌려 버린다. 실상, 문의전화가
넘치는 것은 상급부서가 아니고 최말단 하급 부서인 주민센터의 창구다. 그런데 문제는 또 있다. 하급 말단 창구 주민
센터 공무원의 말이 다르고, 동네 이장의 말이 다르다. 이장의 공지에 의하면 앞으로 두어번 더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
게 된다고 하고, 주민센터 직원의 말은 앞으로 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재난 지원금 신청은 기초생활 수급자
에 한해서는 신청을 안해도 통장으로 지원금이 입금되도록 되어 있고, 차상위는 신청을 해야한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좋은데, 문제는 또 있다.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에 보이스 피싱의 문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하루에도 몇
건씩 들어 온다. 내용을 보면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라는 것이다. 이런 문자가 계속 기초생활 수급자들의 휴대폰에 들어
온다. 이렇게 되면 문자를 받는 이들은 또 혼란을 겪게 되어 주민센터에 확인 전화를 하게 된다. 결과는 지원금 신청을
안해도 된다는 대답이다. 보이스 피싱의 문자를 관공서에서 보내 온 메시지로 착각하게 됨으로 와지는 결과인 것이다.
말하자면, 하지 않아도 좋을 문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밖에 볼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 오
니, 이웃에 사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한 분이 찾아와서 또 묻는다. 지원금 신청을 해야 되느냐고... 그래서 한참을 알아
듣도록 설명을 해 드렸는데도, 내일 주민센터에 나가서 물어 봐야 겠다고 한다.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보이스 피싱의
메시지로 인해서 기초생활 수급자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전화로 알려 줬더니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