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2019년 12월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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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관 |
대통령경호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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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소통협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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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2-770-5680 |
‘북악산 전면개방’시민의 품으로
내년 상반기 북측면 개방하고, 2022년에 남측면 개방
인왕산에서 북악산 거쳐 북한산까지 연속 산행 가능
□ 지난 1968년 ‘1·21 사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북악산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군사상 보안문제 등으로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 일부 탐방로만 제한적으로 개방되었던 북악산 지역이 오는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완전히 개방되는 것이다. 이는 올해 1월 초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유홍준 자문위원이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를 밝히며 “북악산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통과 개방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언급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 참여정부 시절인 ’07년에 북악산을 개방하였으나 전체가 아닌 성곽길
(와룡공원~숙정문~백악마루~창의문)따라 탐방로를 제한하였음.
□ 북악산 완전 개방은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 복원, 그리고 도심녹지 이용 확대에 따른 시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북악산 개방은 북측면과 남측면으로 구분해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에 북악산 개방이 완료되면 약 110만㎡의 면적이 시민에게 오롯이 개방된다. 여의도공원의 4.8배에 이르는 면적이 시민을 위한 도심의 숲 구실을 하게 되는 셈이다.
* 1단계시 여의도공원(23만㎡)의 2.2배인 약 50만㎡, 2단계시 2.6배인 약 60만㎡ 개방
#붙임. 「북악산 지역 단계별 개방 개념도」참고
□ 북악산 개방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탐방로 정비와 함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반의 조치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2020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1단계 개방에서는 한양도성 북악산 성곽으로부터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성곽 북측면이 시민에게 열린다. 이를 위해 기존 군 순찰로를 탐방로로 정비하고 시민편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민의 통행을 가로막았던 성곽철책을 제거해 청운대~곡장 구간의 성곽 외측 탐방로(약 300m)를 개방하고, 횡단보도․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접근성을 높일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ㅇ 등산로에 있는 일부 시설물은 보존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일부 경계초소나 철책 등은 보존하여 분단과 대립의 역사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하고, 군 대기초소는 화장실․쉼터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재구성해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바꾸는 식이다.
ㅇ 현재 북악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북악산 동측인 와룡공원에서 북한산 형제봉으로 가는 게 유일하다. 앞으로 북악산 완전 개방이 이뤄지면 성곽 곡장에서 북악스카이웨이 구간이 연결되어 안산~인왕산~북악산을 지나 한북정맥인 북한산까지 단절 없이 오를 수 있게 된다.
ㅇ 다만, 시민 안전과 생태계 보호 등을 고려해 기존 북악산 성곽로 탐방과 동일하게 입산시간과 탐방로를 지정해 운용하기로 했다.
* 등산객의 잦은 이용으로 인한 자연 훼손 염려시“자연휴식년제”도입 검토
□ 이어서, 2022년 상반기에 완료 예정인 2단계(성곽 남측면 개방) 조치를 통해 50여 년 동안 폐쇄되었던 성곽 남측면도 개방하게 된다. 비로소 북악산 전체가 시민에게 온전히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 앞으로 북악산 개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대통령경호처․국방부․문화재청․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한 조치를 선별한 뒤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