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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내용을 제대로 가르쳐줬으면 내가 그런 사실까지는 잘 몰랐다라고 하면 될텐데,
홍준표씨처럼 막말로 끝내는 사람과 나도 더 이상은 상대를 안 하는 게 좋겠네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국민의 뜻을 알아보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들이 마음에 충분히 차진 않지만, 그래도 자유한국당 홍준표씨처럼 그저 여론수렴쑈 따위로 치부하는 사람과 무슨 할 말이 더 있겠습니까. 한번 머리에 박힌 아집은 웬만한 지성이 아니면 스스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그칩니다.
김상곤 장관의 교육관이 무지한 학부모들보다 교육의 본질에야 더 가까울지 모르지만, 무지한 학부모들보다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이상주의자적인 망상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죠. 마치 마르크스의 공산주의가 이상적으로야 옳지만, 현실에는 전혀 맞지 않는 망상에 불과했던 것처럼.
김상곤 장관은 교육철학자로 장관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교육행정을 하라고 장관 자리에 있는 겁니다.
교육철학이 옳니 틀리니 하려면 장관을 할 게 아니라 대학교수나 하고 있었어야죠.
9개월이면 뭔가를 하기에 충분한 기간이라는 건 그동안 다른 걸 했다는 게 아니라, 지금쯤이면 학종에 대해서 결론 내려야 된다는 얘기인데, 사오정처럼 무슨 얘길 하는건지... 대입개편 연기한지 9개월이 지났으면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 될 시기인데, 6월 지방선거 몇달 남겨놓고 또 다시 무슨 교육회의니 이런 거 열어서 여론수렴쑈 따위나 하고 있단 겁니다. 여론수렴쑈를 하려면 진작 하든가 2~3달 안에 결론 내릴 거면 왜 진작에 안 했냐는 그런 말인 겁니다.
사학법 개정이야 당시 한나라당이 목숨 걸고 막았던 것도 맞지만,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노무현 대통령이 로스쿨과 맞바꾸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국민들 여론은 사학법개정이 훨씬 우세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전력으로 개정하려했다면 성공한다고 보장은 못 해도 충분히 승산은 있는 거였는데, 말도 안 될 정도로 허무하게 로스쿨과 바꿔 버렸습니다.
사학법개정이라는 중대 사안을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국민들 대다수는 아니어도 매우 많은 다수가 반대하는 로스쿨과 바꿔버린 것은,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도대체 뭔가 하는 사람들이 많은 그런 사건인 겁니다.
내가 일반국민님한테 시비거는 건 그만큼 말할 상대가 되기 때문이니 학부모님은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마십시오.
2021년입시 기존대로, 고교학점제도입, 고입동시선발, 이게 9개월동안 김상곤이 한 일 전부란 말인데, 뜬금이란 말이 왜 나옵니까. 9개월이면 충분히 많이 할 수 있는 기간이라서 이상한 짓을 했을거란 말이군요.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팩트에 기초하지 않고 가정법에 따라 주장하다가 아님말고 넘어가는 건 자유한국당의 전유물이었지요.
노무현대통령은 당시 부패한 사학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사학법을 개정하려 했지만, 한나라당의 목숨을 건 개지랄에 굴복하여 결국 개정에 실패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걸 읽었느니 안 읽었느니 따지는 게 너무 한심하고 우습군요.
김상곤장관은 경기도교육감할 때 혁신학교의 주창자로서 그분 나름의 교육철학이 있는 것이고, 그걸 문재인 대통령이 인정하여 장관으로 내정하였던 것인데, 자유한국당이 또 악착같이 물고 늘어져 임명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도 다 아는 사실이고... 장관의 철학이 학종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듯 말하는 건 무슨 자신감입니까. 수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괜찮나요?
내가 보기엔 김상곤장관의 교육관이 무지한 학부모들 보다는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 있는 것이지만, 단지 현실적인 인식과 발생하는 문제점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돌렸을 것으로 추측할 뿐입니다. 자신의 철학과 국민여론이 상충할 때,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올바른 태도라고 봅니다. 보십시오. 남북정상이 만나 화해와 평화로 나가는 걸 83% 국민이 환호하고 지지하는데, 자유한국당 대표란 작자 혼자만 재뿌리고 있는 걸 누가 정상적이라 생각하겠습니까.
지나가다 당신 학부모도 교사도 아니라는데 혹시 김상곤인가요? 김상곤 두둔 하는 사람 처음봐서 물어보는 겁니다.
지나가다 저사람 나에게 시비 붙이다 저 이젠 일반국민님께 시비 붙이네요. 일반국민님 저 사람 논리고 현실인식이고 다 무시하고 시비 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십시오.
도대체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지 뭘 하는건지...
정시 늘리라고 전화를 한 게 문제가 아니라, 전화 한통에도 저렇게 대학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9개월이면 충분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얘기고, 로스쿨, 의전원이 어찌됐든간에 학종은 민주당에서 시작했으며, 지금도 김상곤이 학종을 늘리기 위해 목 매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의전원도 폐단 때문에 폐지되었고, 로스쿨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그 얼마나 대단한 거라고 사립학교법 개정 안 하는 조건으로 로스쿨 도입했다는 건 문제가 크다는 건 읽긴 읽은 겁니까? 그래서 민주당도 교육쪽 관련해서는 욕 먹어야 되는 거고.
김상곤이 학종 늘리고 싶어 한다는 건 작년에 김상곤이 했던 말들을 보면 다 아는 얘기인데 모르면 좀 찾아보시던가. 늘리려하다가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연기했던 겁니다.
고입전형 동시에 하는 건 아무도 얘기하는 사람 없는데 갑자기 무슨 뜬금포인지??? 그거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김상곤이 학종에 목 맨다는 건 너무나도 명확한 사실이며 이미 장관청문회 때부터 나오던 내용인데, 그것조차 모르는 사람이면 조용히 그냥 지나가세요.
실행되지도 않았다고 비난 못 하면 강도가 칼 들고 덤벼도 찌르기 전에는 저항하면 안 되겠네요.
나 역시도 자유한국당의 지난 행태들이 생각나는군요. 슬쩍 국민들 간 보기 하다가 국민들이 극렬히 저항하면 슬쩍 물러났다가 관심 좀 멀어지면 또 간 보고, 그러다 어지간히 반대하면 강행해 버리고. 이명박, 박근혜가 그런 짓 참 잘 했는데, 김상곤 장관이 참 잘 배웠네요.
이명박이 4대강 토론 한다고 자기 앞잡이들 데려다 토론쇼 하더니, 김상곤도 그걸 보고 배웠는지 지난 1년간 국민들 여론 뻔히 다 봤으면서, 학종 갑질의 주역인 교수, 교사들 데리고 여론수렴순회쑈나 하는 거 보면 김상곤의 롤모델은 이명박인가 보네요.
학종에 목맨다는 사람이 차관을 시켜 정시비율을 줄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정시비율을 늘리라고 했다는데, 그것도 마음에 안 든다는 겁니까? 9개월이면 충분히 김상곤 장관이 욕먹어야 되는 게 맞다니 그동안 김상곤이 뭘 했다고 욕을 먹어야 합니까. 7월에 취임해서 한 달 후인 8월까지 2021년 입시전형을 정하지 못하고 그냥 기존대로 하기로 했다는 거, 3년 준비 과정을 두고 앞으로 고교 학점 이수제를 도입하겠다는 거, 고입전형을 모두 동시에 해서 외고 자사고가 성적우수생을 싹쓸이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 이게 왜 욕먹을 일입니까. 칭찬받을 일이지. 그런데 가까운 시일 안에 수능은 절대평가로 바뀌고 학종으로 거의 다 뽑는다고 했을 거라서 욕을 먹어야 한다구요? 어떻게 실행하지도 않은 예상된다는 이유로 비난할 수 있습니까.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다”고 비난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가 오버랩 되는군요. 정시를 늘리라고 했다고 욕하고 수능 절대평가로 바뀌고 거의 다 학종으로 뽑을 거라고 욕하고... 욕이야 욕하는 사람 마음이니 막을 도리가 없지만 그걸 듣고 판단까지 헷갈리면 어쩝니까. 아주 단순한 논리인데. 로스쿨은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로스쿨로 가는 게 맞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이건 자기 생각만 옳다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학부모님의 의견에는 댓글을 달만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해 생략합니다.
자나가다 보세요. 당신이 되도 않는 논리로 태클 거는 이유 뻔히 보입니다. 논점 흐리겠단 소리겠지요. 당신 논리대로라면 조현민도 비난하면 안되지요. 조현민도 살다가 실수로 잘한 일도 있을텐데 몇날 몇시 어떤 행동에 대해서 밝히고 그 부분만 비난해야지 조현민이란 인간 전체를 비난하는 건 잘못된 예의없는 짓 천박하고 무식한 짓 아닌가요? 떡검이니 견찰이니 기레기니 소속집단이 잘못하면 전체가 욕을 먹는데 잘못한 교사들만 비난하라는 건 비난말라는 소리지요. 어차피 의견 피력을 목적이라 올리는 글이라 관심 갖고 허무맹랑한 댓글달아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사를 엿장수에 비유하는 거 명예훼손 아닙니다. 못믿겠으니 고소나 고발 해 보세요. ^^
밑에 지나가시는 분은 뭔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학종이 도입된 것이 노무현정부때 이해찬이 한 것이고, 그때 의전원 로스쿨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의전원은 폐지되었고, 로스쿨도 지금 말이 많습니다.
로스쿨은 더욱 황당한 것이 사립학교법을 개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도입됐다는 겁니다.
완전 악법에 악법을 더한 겁니다.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학종 비율이 더 높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두 명은 학종 확대에는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상곤 장관은 완전 학종 확대에 목 매는 사람이고, 수능 절대평가 등 수능 무력화에 전력질주하는 사람입니다.
장관한지 9개월 밖에 안 됐지만, 학종 확대에 가장 욕 먹을 사람은 김상곤 장관이 맞습니다.
당장 지난번 차관이 정시 좀 확대하라고 전화 한통 했더니 해당 대학교는 얼마 안 되긴 하지만 정시비율을 늘렸습니다.
전화 한통에 그 정도 태도라면, 9개월이면 충분히 김상곤 장관이 욕 먹어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별 관심 없었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또는 지금쯤 이미 수능은 절대평가로 바뀌고 학종으로 거의 다 뽑는다고 했을 겁니다.
현 정부에게 책임을 돌리는 건 단지 지난 9개월만 보는 게 아니라, 애초에 학종을 만든 것도 민주당이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학종 확대를 더욱더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도 민주당이며, 그에 더해서 수능 절대평가등으로 아예 정시는 거의 없애려고 하는 게 김상곤 장관이므로 당연히 김상곤 장관이 욕을 먹는 게 맞습니다.
사립학교법 개정 관련해서는 목숨 걸고 개정 반대한 현 자유한국당이 가장 욕 먹어야겠지만,
교육쪽 관련해서 의전원, 로스쿨, 확종확대, 사립법학교법개정과 로스쿨의 맞바꿈 등 민주당은 욕 먹을만큼 먹는 게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 지지자이며,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지만, 교육쪽 관련해서는 진짜 이 사람들 왜 이러나 싶습니다.
자꾸 말하지만, 나는 교사가 아닙니다. 학부모도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잠깐씩 들러 시비나 거는 그런 존재라고 보면 됩니다. 내가 시비거는 대상에는 성역이 없습니다. 여러사람이 온당하지 않게 한 사람을 패면 안 되지만, 조현아와 그 집안 인간들이 체질화된 갑질 때문에 국민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건 당연히 받아 싸다고 생각합니다. 갑질하는 인간에 대해 나는 전혀 동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연 교사들이 집단적으로 매도될 만큼 비난받아야 할 대상일까요. 더구나 그런 인식을 지닌 부모를 보고 자라는 자녀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가 어떨까요. 결코 자신의 자녀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무식한 행태인 것이지요.
입시와 관련하여 지난 수년동안에 학부모들이 비판하는 바로 그 학종이 급속도로 증가하였지요. 나는 이 학종이 2010년 교육다양화라는 이름으로 활성화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비싼 학비를 낼 능력이 없으면 들어갈 수조차 없도록 자사고를 만들었고, 그건 모두 “우리끼리 해먹자”는 이명박과 그 주변인들의 정치관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책임을 현 정부에게 돌리려 애쓰는 집단도 있습니다. 십년동안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을 현 김상곤교육부장관에게 묻고 심지어 자신의 불효까지도 김상곤장관에게 돌리는 참으로 개념없는 학부모 글도 이 사이트에서 읽었습니다. 김상곤교육부장관은 이제 취임한지 9개월째입니다. 대입정책에 대해 흡족한 정책을 내놓지 못한 잘못은 비판받을지 몰라도 20 퍼센트까지 떨어진 수능반영율까지 현 김상곤장관에게 묻는게 말이 됩니까? 심히 집단적 고의성과 의도성이 의심되는 것입니다. 남북정상이 만나 서로 화해와 평화의 방향으로 나가지는데 꼭 재를 뿌리는 부류와 일맥상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현실 인식이 최우선이지요.
그런데.. 학종 수시 옹호하시는 분들.. 현실 인식이 부족.. 아니 아예 하려하지 않아요..
그냥 땅 속에 머리 파묻고 "줄세우기 수능은 무조건 안돼"라고 외치는 타조들 같습니다.
저는 이것을 "교육 근본주의"라고 칭하고 싶네요.
마치 이슬람의 근본주의나 무조건 색깔론으로 보는 극우 근본주의처럼.. 현실 인식이 제로입니다.
폐해가 있어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학종 보완하여 교육을 바로 세우자는 주장은 두가지가 문제가 있지요..
그 오래 걸릴 시간 동안 생기는 무수한 피해와 고생들에 대한, 너무나도 손쉬운 무시.. 참 타인의 고통.. 특히 어린 학생들의 고통에 대한 배려 없음에 학부모들이 참다 참다 이번에 폭발한 것이지요..
또 하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과연 보완이 될 자신이 있느냐는 겁니다.. 교사의 자질도 천차만별이고.. 교사 평가는 유명무실이니.. 오로지 교사 개개인의 "선한 의지 및 노력"을 믿어달라는 것 외에는 실질적으로는 아무것도 없죠.. 교육제도가 누더기가 된 것은 정치관료들의 문제도 있지만.. 교사들 자체의 문제도 큽니다.. 본인들 권리만 앞세우면서 희생할 생각은 없어요..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잡자면서 애먼 입시 제도만 들먹입니다. 왜 수능 체제하에서는 공교육이 바로 서지 못합니까? 학원 갈 학생들 시간.. 선생님들의 열강으로 세이브해줄 생각은 왜 안하시나요?
여기서 교사 분들 욕한다고 서운해하시기 전에.. 본인들께서 과거에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댓글에 다양한 비판들이 있지만, 이렇게 일관되게 거의 학생 학부모들이 교사들을 비판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참다 참다.. 이번 교육부의 백가쟁명 삽질로 한꺼번에 터진 것이지요.. 그러니 일시적인.. 혹은 특정 집단의 조직적인 움직임이라 폄하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잘 돌아보세요.. 그리고 진정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사들이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른 업종의 "노동자들"과도 노동 환경을 비교해 보시구요..
여기 여론은 물론 일방적인 교사 매도 글도 있지만, 그런데에는 다 지금까지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교사가 아닙니다. 학부모도 아닙니다. “학종은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저울이 필요하다” 라고 쓰면 될 일을,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제목은 왜 그따위로 썼냐는 겁니다. 교사가 무슨 동네북입니까? 나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이렇게 자신의 사고수준에 맞추어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는 사람들을 엿장수 취급하는 학부모들을 보면 화가 납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학부모단체적 취미입니까? 당신들이 학부모 전체를 대표합니까. 학부모들도 처한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다 다릅니다. 사교육을 아주 잘 받을 수 있는 사람과 사교육은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의 생각이 다르고, 특목고와 일반고, 공부를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학생의 입장이 다 다릅니다. 수능의 문제점, 학종의 문제점 많습니다. 수능을 확대해야 할 이유, 학종을 존치시켜야 할 이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교사들을 집단적으로 매도해야 속이 더 후련하겠습니까?
수능/학종 장단점을 논쟁하시고, 교사/학부모 인격 문제 논쟁은 삼가합시다. 수능확대 반대. 수능은 공교육 붕괴의 원인입니다.
그래 유식한 당신들이 잘했으면 학부모인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겠냐고요. 공정성 확보는 뒷전이고 맨날 참교육이 어쩌고 4차미래가 어쩌고 하면서 거의 매일 교사의 성추행 보도 끊이질 않는데 무조건 교사신뢰하고 평가도 신뢰해야 하나요? 이건 학종을 주장을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통제장치와 검증장치를 통한 합리적인 학종주장은 않고 지금의 교육혼란에 대해 일부책임을 져야할 교사들이 사과는 한마디 없이 막연한 소리만 하니 분노하는 겁니다. 그리고 교사 당신들 학부모를 학생 가르치듯 거만하게 굴 이유 없습니다. 나도 당신들 만큼은 배웠으니 배웠네 교만 떨며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그래요. 욕먹을 짓 하였으면 당연히 욕먹는 게 맞지요. 그러면 그냥 어떤 점이 비난받을 일인지를 쓰면 돼요. 엿장수니 공염불이니 하지 말고. 그런 말은 이미 인격을 모욕하는 말입니다. 인격이 모욕당하면 기분이 나빠지는 건 누구나 마찬가집니다. 여기에 수많은 교사들이 들어와서 볼 공간인데, 교사를 엿장수로 여기는 이런 학부모의 자식을 자신이 가르친다는 실상을 알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러니 무식하단 말입니다.
나원 참. 이보세요. 교사를 하늘처럼 떠받들고 싶음 당신이나 그러세요. 교사도 아니라면서 당신이 뭔데 교사들 받들어 모시지 않는 학부모는 찬박하니 무식하니 막말질인가요? 교사가 성적순으로 자격증 얻었지 인성순으로 뽑은 사람들 아닌데 존경 받을만한 행동을 하면 존경하는 거고 아님 비난 받는 거지 꼭 교사를 뭔 성인군자 처럼 대해야할 이유 없지요. 광신도들 처럼 무조건 교사들 존경해야 한다는게 천박하고 무식한 주장입니다.
교사도 아니고 학부모도 아니지만, 여기에 쓴 학부모들의 글을 읽다보니 이처럼 천박하고 무식할 수 있는가 해서 쓴 것일 뿐입니다. 학부모만 비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학부모도 얼마든지 욕먹고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학부모만 비난할 권리가 있는 거 아닙니다. 공염불이나 하는 엿장수로 여기면서 제 자식은 잘 가르쳐달라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딸기아빠든 학부모든...
수능이 공정하다고 마음대로 우기는 그 사람, 엿장수. 수능이 공정하다는 근거를 대 보세요.
교사가 엿장수(엿장수 분들께 ㅈㅅ)에 비교됐다면..
기분 나빠하기 전에..
왜 이리도 욕을 먹고 있나 뒤돌아 봐 주세요..
그냥 대한민국 학부모가 4가지 없이 욕심만 많아서요?
저희 학부모 욕심 없어요.. 공정하게 수능 봐서 실력대로 대학 가자는게 괴한 욕심인가요?
엿장수에 비유했다고 기분 상했나 본데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귀한 신분의 교사분이신가 보네요. 엿장수 대신 교사 마음대로로 수정합니다.
학부모가 이젠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 교사를 엿장수라고 하는군. 공염불이나 하는 엿장수... 무슨 학부모가 이 지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