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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학종확대 결사반대! 수능상평, 정시50 확대해주세요!
작성자
고1고3 맘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4-13
조회수
542
내용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은 이미 너무 많은 기사와 보도로 피로할 정도이고, 이제는 그런가보다 할 정도로 도덕적해이까지 온 상태입니다. 작년 수능절대평가 발표이후 많은 학부모와 언론들이 그렇게 많이 학종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이번 중3 개편시안에 왜 아직도 학종확대를 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교육부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모형 1.2.3번은 모두 수능을 평가요소로 활용하겠다고 써있습니다. 즉 수능을 잘 봐도 내신이나 비교과가 입사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떨어지는 암흑전형입니다. 이제 수능을 만점 받아도 비교과 좋지 않거나 내신이 안좋으면 원하는 대학은 절대 입학할 수 없게 만든 최악의 개편안입니다. 도대체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가 그리 목놓아 수능으로 가는 정시를 확대해달라고 그리 외쳐도 왜 철저히 외면하는걸까요? 입사관과 컨설팅업자들과 이익을 보는 단체들과 어떤 이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수능을 혐오해 교육부에 압력을 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수개월 동안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골치아프고 책임은 지기 싫어 국가교육회의에 그 공을 넘겼습니다. 국가교육회의 구성원을 보면 이재정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뻔히 보이니 사람들로 구성했더군요. 고등학부모들 태반이 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해 잘 모르는데 현직교사 한명 없고, 학부모도 한명없는 그런 집단에서 백년지대계 입시제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습니다!대부분 입시에 입자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학종찬양자들이 장점만 부각시켜 브리핑하면 아마 수능절평, 학종확대로 결정될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점을 다 생각해서 국가교육회의에 그 결정권을 줬고, 구성원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입시제도로 결정해줄 사람들로 규합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종은 누가 더 돈을 많이 쓰고, 누가 더 학교에 치맛바람을 일으키고, 누가 더 선생님께 잘 보이고, 누가 더 생기부에 글을 잘 지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입시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학종을 확대할 생각이시라면 차라리 돈으로 대학입학증을 사고 팔게 하세요. 돈만 있으면 발명품에 특허까지 다 내주는 세상입니다. 이제 갓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에게 이렇게 세상 사는 법을 가르치길 원하십니까? 그래서 대한민국 출산율이 낮은겁니다. 제가 고등학부모가 되고 나니 애들보고 아이 낳으라는 소리 하기 싫습니다. 학종으로 인해 부모직업이 이제 입시에서 대물림이 되는 세상이 왔습니다. 수능으로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지만 학종으로는 절대 개천에서 용 나올 수 없습니다. 가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또는 학종으로 지방에서 잘 된 케이스가 있어서 데이타를 역이용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 아이에게 몰빵된 모든 비교과는 다른 아이들의 희생이 있음을 절대 모르시면 안됩니다. 부디 자신의 밥그릇과 돈벌이,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지위에 이용하려는 자들의 학종찬양에 속지마시고 국민을 위한 입시제도를 만들어주십시요. 대한민국 국민이 있으니 대한민국이 있는겁니다. 학종은 학부모가 만들어주는 전형입니다!많은 학부모들은 시험장에 부모가 가서 대신 시험볼 수 없는 수능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부디 수능상평, 정시 50프로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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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댓글목록

국민중하나님의 댓글
작성일

동의합니다

유리맘님의 댓글
작성일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이라 생각됩니다.정책에 반영해주세요.

중3님의 댓글
작성일

속이 시원합니다..제맘과 너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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