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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학교 교육의 본질을 묻는다
작성자
금수저는 늘 있었고 늘 그랬다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4-14
조회수
1039
내용
수능만으로 대입을 치르던 방식이 입사관제,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바뀐 지 이제 10여년. 수능 중심 입시를 개혁해야했던 이유를 살펴보자면 학교 교육의 본질이 훼손되었그 때문이었다. 학교는 수능문제 하나라도 더 맞게 해줘야 하는 입시학원이었고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는 고등학교와서 성적 줄세우기에서 앞줄로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의욕도 상실하고 동기부여도 없는 입시 전쟁에서 대부분 엎드려 잘 수 밖에 없었다. 잘 하는 애들은 또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밤 12시, 새벽 1-2시까지 책상 앞에 앉아 문제 풀이를 죽도록 해야했다. 왜 해야하는지 몰라도 부모가 정해준 목표가 있으니.. 그때도 역시 금수저 부모들은 심하면 천만원대 독과외나 쪽집개 강의와 월 수백만원씩 하는 학원을 보내며 흙수저 심지어 은수저 부모까지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게 했고 언론에도 줄 곧 문제라며 등장했다.
그들은 학종으로 입시전형이 바뀌니 또 돈 자랑하며 소논문을 전문강사에게 써달라하며 자기 자식 이름으로 제출하게 하고 온갖 수단을 안가리고 학교와 담임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 요는 학종은 그 영향력이 절대적이지 못하다는데 있으며 그래서 상대적으로 금수저들이 예전에 차지하던 몫이 줄어들어 큰 불만인 것이다. 물론 학교현장에서 부풀린 생기부 기록이나 자소서, 교사에 따른 기록의 차이가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부풀린다 해도 근거없이는 부풀릴 수가 없다. 학생들이 뭐라도 해야 교사는 그것의 가능성을 기록해주는 것이다. 교사에 따른 문제는 입사관들도 인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감안해서 생각한다. 정시로 간다해도 교사에 따른 수업의 질의 차이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교육의 본질이다. 지금 변화하는 미래시대에는 지식기반의 교육은 인공지능을 인간이 뛰어넘을 수 없다. 오히려 협업하고 소통하는 능력, 다르게 생각하는 힘, 도전정신 등이라고 한다. 입시학원처럼 수능공부만 시켜서는 도저히 국가경쟁력도 없을 뿐더러 학생들에게도 손해다. 믿시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학벌도 능력을 대신할 수는 없다. 대학들은 수년간의 종단연구를 통해 학종입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와 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학업에임하고 성적도 좋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학교는 수시 체제가 확대되면서 좀 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려고 노력한다.
문제는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할동을 스스로 할수 없게 하고 스펙만 쌓도록 하는 것이다. 자녀의 스펙 관리에 힘쏟는 금수저나 금수저이고 싶어하는 부모들은 학종이든 수능위주 정시전형이던 아이들을 끊임없이 sky 만 가야한다는 압박을 주고 세뇌를 할 것이다. 일반학교는 부모들이 먹고 살기 바빠 학교에서 뭘 하는 지 관심 가질 여유가 없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역량에 따라 노력한다. 그런 부모들이 훨씬 도 많지만 목소리를 낼 여유가 없어서 여론에 반영이 안된다.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면 좋겠다. 학교는 대입학원이 아니며 상위권 대입만이 아이들의 목표가 아니어야 한다. 어른들의 학벌주의 이기적 가치관을 심어주지 말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배우게 해주면 좋겠다.
댓글목록

댓글목록

교육의 본질은님의 댓글
작성일

그런 게 아닙니다.
세상에 사람으로 나서 행복하게 살아갈 소양과 능력을 길러주는 일입니다.

고등맘님의 댓글
작성일

교육의 본질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어떠한 고등학교에서도 진정한 교육이 행해지고 있는거 같지 않습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은 교사에게서 가르침을 받을 수 없고 친구간에 서로 1점이라도 더 가게 될까 눈치만 봅니다. 선생님도 상대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잘한 학생 모두에게 좋은 점수 줄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지 황당한 이유를 내세워 혹독한 평가를 내려야만 합니다.
선생님께 아부를 잘해야 좋은 평가 받습니다. 온갖 평가와 끊임없는 시험들로 아이들 지쳐나가고 있는데.. 그것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이라 생각하시나요? 누굴 위한 교육인지 묻고 싶습니다

학부모 너머님의 댓글
작성일

내아이만이 아닌 모두에게 어떤 제도가 좋을지 지혜를 모아야 할때이다.

학종반대님의 댓글
작성일

학종이 불공정하고 교사마다 하교마다 천차만별이라 평가도 깜깜이 합불도 깜깜이인거 이제 학부모들이 다알아버렸네요.정말 학종이 수능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학종도 지켜야하는건지 중3엄마로서 너무 힘들고 답답합니다.

기적님의 댓글
작성일

대입제도 바꿔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온다면 기적이겠지요 어떤 시대던 제도하에서건 백프로 공정은 있을수없습니다 인간탄생에부터가 불공평한데 우리사회는 절대 공평할수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인간이 아닌거지요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내가 가지고있는 적성과 성격 역량등으로 그나마 꾸려나가고 그려나가는 거 그나마 학종으로 가능하지않을까요 똑같은 시험으로 그것도 이제 기출유형익히기로 시간만더오래 투자하면 고득점 올릴수있는 수능보다요

딸기아빠님의 댓글
작성일

본질이라는 이상만 쫓다가
학생 학부모 멘탈 피지컬 다 진빠져요

딸기아빠님의 댓글
작성일

추상적 이상주의 교육론..
현실 기득권에게 이용만 당하지 않을까요

학부모2님의 댓글
작성일

내아이에게 유리하면 공정하다는 독단과 이기심이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이며 경쟁을 통해 발전해갑니다.
멀리서 아이들을 바라보면 저도 님과 같은 발언 할수 있겠습니다.그런데 그게 자기자식이 되면 뒤쳐지기 싫어하는 부모들의 심정은 모두 같지 않나요?
모든아이들이 주인공이 될수 있는세상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학너머는 치열한 삶의 터전인 직업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말로 공정성을 원하는 사람들을 이기주의자로 매도하지 마세요.

황재원님의 댓글
작성일

심각한독단?이기심?어이가없군요학종이폐지되거나 줄어들면 생계가 위협을 받으시나요?학종은 일등부터 꼴찌까지 다챙겨주나요?학종이야말로 한반에 두서명까지밖에 챙기지않아요 챙길수도 없고 그나마 공부를 잘해도 선생과 친하지않으면 무시하시죠 현실1도모르시는 발언이네요 아이들은 사회에진출하기전부터 아부가 뭔지 배워야하는거죠 이런삶을 원하시나봅니다

김현준님의 댓글
작성일

청년들과 장애인들, 아동과 청소년, 노인들이 더불어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평등교육 파이팅!~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고등학교에 올라갈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올려주신 내용에 공감과 지지를 보냅니다. 우리 교육이 지금까지 수능과 내신 상대평가로 인해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곳 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는 절대 다수의 학생, 학부모를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내 아이만 출세하면 그만이고, 내 아이에게 유리하면 공정하다는 심각한 독단과 이기심은 학부모로서 우려됩니다.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로 생각하고 이 사회 건강한 주인공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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