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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능이 '대치동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이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써봅니다.
작성자
ㅇㅇ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4-21
조회수
532
내용
1년 전과목 인강비는 60만원입니다. 일부 사이트는 대학 붙으면 100%, 300% 환급도 해줍니다.
근데 한 달 동네 학원비는 30만원입니다.
수능은 인강으로 커버가 되지만, 내신+비교과는 인강으로 커버할 수 없습니다.

내신 문제는 학교별로 달라 인강으로 커버가 불가능합니다.

비교과는 진짜 사교육의 끝판왕입니다.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학원에서 알려준 예상문제가 나와서 입상,
구조물 만들기 대회에선 학원에서 준 아이디어를 그대로 갖다 써도 입상.

결국 교내대회는 사교육으로 떡칠한 친구들이 다 챙겨가더라구요.
학원 하나도 안 다니던 제가 이걸 들으니깐 진짜 박탈감들었습니다 ㅋㅋ


단순 숫자만 봐도 수능이 돈 더 적게 듭니다.
수능은 결국 누가누가 노력 많이 했냐의 싸움이거든요.
저처럼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수능이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사교육을 줄이자는 측면에서만 보면 수능 100%로 뽑는게 맞습니다.
댓글목록

댓글목록

내로남불님의 댓글
작성일

수능확대는 사교육 조장이 아닌가? 내가 하면 로맨스인가? 사교육 조장은 불공정의 첩경이요.

내신과 학종폐지님의 댓글
작성일

한국사회는 학종 등 입학사정으로 대입을 하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신뢰가 생기려면 앞으로 50년후에 가능하겠죠. 강원랜드 등 많은 기업체의 부정 채용을 보세요. 학종의 경우 입학사정하는 자들이나 교사, 교수들이 양심고백을 해야 합니다. 많은 부조리들이 고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평등과 사회정의를 위해서 수능 100%가 적절합니다. 그리고 중등교육 현장의 10가지 100가지 불공정한 게임인 내신과 학종은 즉시 폐지해야 합니다. 내신과 학종은 부패방지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정시확대님의 댓글
작성일

정말 맞습니나.여기 지방인데 수능은 인강듣고 혼자 공부합니다.유일한 사교육은 내신기간때 영어과외 한달받는겁니다.영어는 수준이 좋은편이지만 내신영어는 또 다른세계라서..수능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인강 듣고 모르는건 인터넷검색.책 참고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수준을 높여가는겁니다.수능공부가 정말 돈 많이 투자하고 고액과외 받는 사람이 점수가 잘 나온다면 저도 어쩌면 정시확대 외치지 않을것입니다.하지만 저희애 수능공부하는거 지켜보니 이건 돈으로 절대 어느 수준이상은 될수없다고 느꼈습니다.
수능은 누가 얼마나 노력했냐의 싸움 정말 인정합니다.그래서 설령 재벌아들이 수능 만점을 받는다해도 그노력을 인정해 줄수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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