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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정시확대, 수능최저유지 원합니다.
작성자
박혜정
분류
대학 교육
작성일
2018-04-11
조회수
536
내용
고등학부모입니다. 학종의 가장 큰 스펙은 내신입니다. 3년내내 10번의 시험을 잘 봐야하는 아이들과 학부모의 부담감을 아십니까? 한번이라도 실수하는 날이면 학종은 날아갔다고 표현합니다. 전국의 고등학교 중 90퍼센트를 넘게 차지하는 일반고에서 내신 1등급이 넘어가면 학종은 힘듭니다. 즉 90퍼센트의 아이들은 들러리로 3년내내 병풍학생으로 고등생활을 보내게됩니다. 학종은 꿈과 끼를 찾는 전형이라고 하는데 다수의 많은 아이들은 이미 내신을 망쳤으니 그저 포기하고 살아야합니까? 많은 아이들이 내신이 안좋아도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정시는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3년 고등생활을 버틸 수 있습니다. 지금의 수시의 비율은 너무 비정상적으로 높고 특히 명문대의 학종 비율은 많은 학부모를 좌절시키고 있습니다. 고1 제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 후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뭔지 아십니까?

''엄마 A가 내신따려고 좋지 않은 고등학교 갔는데 전교1등이래. 선생님들이 그냥 너가 회장하라고 하고, 벌써부터 상도 다 주고, 이제 4월인데 벌써 생기부가 3장이래. 나도 그 학교 가야겠어. 멀어도 내신때문에 가야겠어''...
이제 갓 고등학교 입학한 아이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내신때문에 이사를 가야하고, 선생님들의 세특과 종합의견때문에 전학을 가야하는게 말이 됩니까! 아이의 현재 담임샘은 연세가 많으신 분으로 입시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십니다. 선배맘이 그러더군요. 생기부는 바라지도 말라고요..제 아이의 운을 탓해야하는게 현재 입시제도입니다. 학교와 선생님이 별로이니 저는 그럼 정시를 준비해야합니까? 20퍼센트 정도 밖에 없는 정시를 바라보고 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잔혹합니다. 학종은 아이들에게 꿈과 끼를 주는 전형이 아니라 어느 학교가 내신따기 쉬운지, 어느 학교가 생기부를 잘 써주는지 유불리를 일찍이 깨우치게 하는, 얕게 사는 태도를 배우게 하는 전형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경력이 돈이 되는 입사관과 한시간 상담에 30만원 이상을 받는 컨설팅업자, 또 현재 진로진학을 지도하고 계셔서 이제 곧 컨설팅업으로 직업을 바꾸실 선생님들은 학종찬양하시고 수능절평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야 많은 수입이 보장될테니까요.

정시확대는 누가 원할까요? 다수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기사에 고등학생 10명중 7명이 정시확대와 수능최저유지를 원한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큰 아이 학종을 준비하면서 학종은 부모의 개입이 많이 들어갈수록 생기부가 풍부해지고 좋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독서도 엄마들이 해주고 대필해줍니다. 소논문도 전문 선생님 붙여서 상 받게 합니다. 세특과 종합의견도 써 오라고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시니 컨설팅업자에게 의뢰해서 돈주고 선생님께 갖다드리면 됩니다. 이게 돈을 주고 사고 파는 대학합격증과 뭐가 다른가요? 엄마 없는 아이들이나 먹고 살기 바뻐 교육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엄마의 아이들은 절대 학종으로 대학 입학하기 쉽지 않고, 절대로 명문대를 학종으로는 입학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대입은 부모의 개입없이 아이들이 정정당당히 자신의 노력으로 보상받아야합니다. 그래야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서 사회에 진출했을때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는 것입니다.
학종은 고등학교 아이들에게 부모가 다해주고 자신이 한 것처럼 평가받는 거짓전형입니다. 이런 식으로 배워서 명문대에 입학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종은 교수 자녀들이 입학하기에 너무 좋은 전형입니다. 교수들끼리는 다 안다고 하더군요. 누구 자식이 이번에 어느 대학, 어느 과에 지원하는지 다안다고요. 그래서 미리 자소서, 생기부도 봐주고 조언도 해준다고 합니다.또 그들만이 아는 루트로 비교과를 채위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많은 교수아이들이 논문공저로 이름을 올리겠지요? 교수 자녀들 학종입학 전수조사 부탁드립니다.
그 어떤 아이들도 부모의 직업과 인맥, 경제력,정보력으로 다른 아이들이 입학해야할 자리를 뺏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학부모와 학생들의 간절함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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