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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대학별 논술 폐지 후 국가필답시험 도입 아이디어 제안
작성자
김규현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4-15
조회수
455
내용
수능 중심의 대입도,

학생부 중심의 대입도,

논술 중심의 대입도

대학이 피라미드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경쟁에서 이기기를 학생 당사자들이 원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국가주관 필답시험을 별도로 도입해 수능과 기타 대입 전형을 보조하는 학생 평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정시에 해당하는 수능전형에서는 논술전형 없이 수능만 100퍼센트로 평가하고 학생부는 P/F로만 검토하도록 하고

나머지 전형에서는 수능을 어정쩡하게 반영시키기 보다는 아예 정규 고교 과정에만 충실한 미니 논술제도인 필답시험을 도입하고 국가가 주관하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SAT만 있는 것이 아니라 ACT, AP, IB 과정 등이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대학별 필답시험이나 논술이 본고사로 여겨질 수 있어 국가가 출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단위 필답시험을
4가지 유형으로 출제하는 것입니다.

각 유형을 각각 다른 날에 개최해 응시자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4가지 유형 중 1가지 유형의 시험에만 시험을 보도록 합니다.

각 유형은 가칭 이과심화, 이과기본, 문과심화, 문과기본으로 명명하고,

이과심화에서는 수학과 과학만 출제하되 그 난이도를 높이고

이과기본에서는 일반 고교 내신 과목들을 골고루 출제하되 수학, 과학 문항 비율이 높게하고,

문과심화에서는 국어, 영어만 출제하되 그 난이도를 높이고

문과기본에서는 일반 고교 내신 과목들을 골고루 출제하되 언어 과목 문항 비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단, 모든 영역에서 한국사 문항을 약간이라도 출제되어야 합니다.

답안지는 국가에서 스캔한 다음 학생이 지원한 각 대학에 전달해 각 대학이 자체 채점하여 성적을 학생에게 통보하면 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고 대학별 자체 논술이 금지되면 논술시즌마다 존재하는 초고액 사교육 문제나 오전에 이 학교에서 시험보고 퀵 오토바이타고 오후에 다른 학교 넘어가는 부담 등이 깔끔하게 해결되면서

수능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학업능력을 전국단위로 공정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수능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학생에게는 선택의 폭이 늘어납니다.

학생부전형에서 필수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면 학생부전형의 공정성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동일한 내용으로 대학교육 항목에서 제안했다가 이곳 초중고 교육 항목에서 다시 제안합니다.)
댓글목록

댓글목록

정시확대님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논술 대학마다 다 노하우가 달라서 학원에만 의존해야했었지요. 학교서 가르치지도 않는 걸 입시에 주요소로 하다니 참 준비하기 난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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