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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수능과 내신의 현실적인 차이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 출제되는 문제의 수준)
작성자
Mav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5-22
조회수
1096
내용
객관성

수능은 객관식 출제 문제들로 실력을 측정하는 정량 평가이므로 교사 별 주관이 개입되어 채점되는 주관식 서술형이 50% 정도를 차지하는 내신 시험보다 객관적인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출제된 문제에 대한 채점 및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 역시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수능의 경우, 학교 내신처럼 각 개별 학교 선생님의 실력이나 주관, 또는 학교의 행정 편의 따위에 의해 왜곡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평가의 공정성 측면 역시 수능이 당연히 크게 앞설 수밖에 없다.
특히 학교 내신 문제에 대한 이의 제기의 경우, 해당 문제를 출제한 학교 선생님들이 이의제기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수능은 대중매체를 통한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전국에 있는 해당 과목의 모든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의 제기된 문제에 대한 수능위원회의 처분이 이루어지므로, 공정하고 투명한 판단 및 처분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내신의 경우 폐쇄적인 학교 조직 내부에서, 비공개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이의제기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인데, 이제 학생부 종합 전형이 입시의 70~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내신, 생기부 및 수행평가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학교 선생님의 내신 출제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는 것 자체가 학생 입장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출제되는 문제의 수준

수능 문제는 교수들과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위원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능 분석 위원회 등등에 의해 검토에 검토를 더해 출제가 되는 반면, 학교 내신은 각 학교 별로 실력이 공개적으로 입증, 검증되지 않은 개별 학교 교사들에 의해 별다른 검증 절차 없이 출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능은 전국적으로 1년에 단 한 차례 시행되는 국가 시행 시험으로서 그 중요성이 막대하여, 문제의 수준과 정확성을 기할 수밖에 없지만, 내신은 그 수준이 학교, 지역 별로 천차만별이며, 그 문제의 수준과 문제 오류 발생 빈도 또한 수능과 비교할 것이 못된다.
특히, 여러 가지 셀 수도 없는 잡무에 시달리는 학교 선생님들이 단기간에 걸쳐 출제하는 내신 시험 문제가, 여러 외부 전문가들 및 교수,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위원회에서 다른 잡무 없이 해당 문제 출제에 전념하여 만드는 수능 문제만큼 수준 있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P.S.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의 2018년도 1학기 2학년 중간고사에서는 출제 선생님이 기존에 다른 학교 근무시 출제했던 수학문제지를 그대로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재탕해서 사용했다가, 그 사실이 드러나서 고2 1학기 수학 중간고사 시험을 다시 봐야 하는 사태가 생겨 신문에 기사로 올라오기도 했었다. (이런 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이다...) (2018년 5월 2일 KBS 대전 뉴스 인용)
댓글목록

댓글목록

Mav님의 댓글
작성일

일단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의 통계에 대해서는 저도 알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시 알아봤습니다. 세종시 지역에서는 제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다녔던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영어 주관식 서술형 배점이 100점 만점 중 50점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2017년에 40%로 줄었고, 2018년에는 30~35%로 또 줄었네요. 세종시 지역을 한정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따라서 2018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PYC님의 지적은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일반 학부모로서 제 자식들 경험 위주로 글을 쓰다 보니 2018년 자료는 살피지 못한 불찰이 있는 점을 인정합니다. 본 글의 내용을 세종시 지역 경험으로 정정해야 하겠지만, 읽는 분들이 객관적으로 그리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알고 판별할 필요가 있으므로, 수정하지 않고 놔두겠습니다.

pyc님의 댓글
작성일

글을 작성하신 Mav님의 의견은 글 서두부터 거짓말이니, 그 아래 내용은 읽을 필요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신뢰성 없는 글입니다. 글 서두에 "주관식 서술형이 50% 정도를 차지하는 내신 시험" 이라고 하셨는데, 전국 어느 고등학교에서 주관식 서술형이 50% 정도를 차지하나요? 혹시라도 있다면, 전국 1천 개가 넘는 고등학교에서 1~2개 학교 일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지지하나, 거의 또는 아예 없는 사례를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MAV님의 진정성과 진실성이 상당히 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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