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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처럼 꼭 집어서 경찰대 행정학과, 혹은 연세대 행정학과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가고 싶은 학생을 100프로 받아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 대학 가기가 쉬울 거라는 생각도 꼭 맞지는 않습니다. 국가는 거기에 맞추어 대학 정원도 줄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경쟁을 통해 선발합니다.
학생은 혹시 정원을 무한정 늘려서 원하는 학생은 다 받아주는 방식을 원하는 건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학서열화를 많이 파괴한 프랑스 조차 대학 정원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와 학과가 있으면 추첨을 해서 결정을 한답니다.
학생도 선발 방식으로서 추첨을 원합니까? 연세대 행정학과에 가기를 원하는 학생이 300명인데 정원이 30명이다. 그럴 경우 추첨을 통해서 당락이 결정되기를 바랍니까? 운좋게 붙으면 행복하겠지만, 떨어진 경우 고향인 제주도 대학에서 받아주겠다고 한다면 학생은 기쁘게 받아들일까요?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의 정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학생부나 수능 경쟁 외에 학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선발 방식은 무엇인지요?
저는 싸우자는 게 아니라 고3 학생의 신선하고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