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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초등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VR 콘텐츠 활용 유의사항 안내에 대한 공문에 대한 제안
작성자
Man Choi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9-10-11
조회수
1115
내용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오정초등학교 교사 최만입니다.

오늘 '초등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VR 콘텐츠 활용 유의사항 안내' 라는 제목을 공문에서 보았습니다.

이 공문에서는
최근 초등학생 VR 기기 이용에 대한 건강 저해 우려와 관련하여 유의사항을 안내했는데요
제일 먼저 초등학교에서 헤드셋 형태의 VR 기기 이용을 자제하고, 스마트 패드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VR 콘텐츠를 이용해주십시오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 4년간 가상현실 등 여러 툴을 이용하여 학생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1. 스마트패드로 가상현실을 활용하면 그 효과가 체감되며
2. 학생들에게 G축이 있는 스마트폰이 적고
3. 일반적으로 3D모드라는 말보다 360도 모드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나마 디지털교과서에 VR과 AR이 실리는 상황인데 이런 공문이 와서 우려스럽습니다.

4. 다른 나라에서는 사회에서 이미 문화화 되어 일체형 VR 기기를 어린이 아이도 즐기며,
5. 클래스VR 경우 교육용으로 특화되어 전세계 3천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글로벌을 살아갈 학생들에게 이미 뒤쳐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6. 특정 교육 내용 경우 가상현실활용 수업을 할 때 교육목표가 극대화 되는 데 사용하기 주저하게 될까 걱정이 됩니다.

일반 선생님은 바쁘셔서 공람 내용을 거의 안 보시겠지만
그나마 챙겨보시는 선생님과 관리자님들이 툴 사용에 더욱 소극적으로 될까 걱정이 됩니다.
얼핏 메신저로 공람될 때도 역시 툴 사용에 소극적으로 될까 역시 걱정이 됩니다.

어제 교육부에 전화 올렸는데 전문가회의를 한다고 하는데 주로 건강 전문가 회의고, 가상현실로 교육하는 교육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듯 합니다.

4차산업 혁명을 논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학교에서 툴을 더욱 더 소극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공문이 와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최소한 '자제'라는 표현 보다는 명확하게 사용 설명에 대한 해명이 있었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문제는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의 문제이고,
학교에 사용할 때는 최대 5분이 넘지 않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글로벌 교육 흐름에 뒤쳐지지 않길 소망하며,
최만드림


https://www.facebook.com/manchoikorea/posts/2375782156073558


첨언하면,

미국 안과 학회 누리집(https://www.aao.org/eye-health/tips-prevention/are-virtual-reality-headsets-safe-eyes)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VR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고 합니다. VR 헤드셋이 시력저하를 주는 것도 아니다(That does not mean that vision disorders can be caused by VR headsets)고 합니다.

아울러,
VR이 어린아이들의 눈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더 급진적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http://bit.ly/33noyIu
최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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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user님의 댓글
작성일

무작정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VR을 교육목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지않는 결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카들(5, 6살)이 콘텐츠를 보면서도 어지럽다는 호소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경험 및 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도 디바이스 사용자제는 너무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원래 VR콘텐츠의 제작은 10이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바이스 사용에 대한 선택권을 직접 사용자인 학생이 선택하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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