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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고교교육제도에 대한 제안(자퇴문제 해결 등)
작성자
naver-user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9-08-08
조회수
657
내용
고교에 재학중인 우리학생들은 학종을 준비하면서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해 피터지게 노력하고있습니다. 과목별로 엄청난 양의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동아리활동, 대회수상을 위한 준비, 봉사활동, 촘촘한 지필고사 등급으로인한 아이들간의 극심한 시험스트레스 등등 듣기만해도 엄청난 부담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잘 준비하여 만족할만한 내신관리를 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지만 다수의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내신관리가 한번만 무너져도 회복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학종의 도입취지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즐거운 학교생활, 점수위주의 교육을 지양한다는 본질이 왜곡되고 학종이라는 새로운 정량적인 기준으로 줄세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기준에 한번 부적응하면, 그 아이들은 고등학교 3년 내내 들러리 신세가 됩니다.

현재 많은 이런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을 부정하고 학교를 자퇴하고자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싫거나 교우관계가 문제가 있어 자퇴하는 것이 아님니다. 들러리 신세를 모면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다수의 학생을 고등학교 내에서 수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핍박하면서 하고자 하는 공부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고등학교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게하는 내신지필평가를 폐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행중인 학평시험을 지필내신시험으로 대체하게 하고 기타 비교과할동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대학입시의 평가에는 이러한 활동을 500자내로 단순기재하여 참고로만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철저히 학과학습준비에만 몰입할수 있으므로 교육의 질이 많이 개선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둘째, 고등교육은 철저히 교과서 교육에만 치중해 주십시요.
수업시간에 부교재나 기타프린트물로 공부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요
고등학교는 학원이 아닙니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이를 읽고 토론하면서 기본기를 다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기존의 내신시험을 위한 지엽적인 교과서 읽기가 아닌 수능식 사고력을 키우기위한 공부를 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셋째, 학평시험을 잘 치루지 못해 내신성적이 안좋은 아이도 최종 수능을 통해 진학할 수 있도록 정시비중을 최소한 50%이상으로 상승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자퇴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내신극복이 안되고 정시준비를 고등학교에서 할수 없다는 이유때문인데, 내신이 망가졌어도 최종 수능시험을 위해 내신으로 활용되는 학평시험을 준비하면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면 구태여 고등학교를 자퇴하면서까지 정시준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위의 간단한 제안이 실현될 경우 우리나라 고교교육의 폐혜가 크게 줄어들것으로 확신합니다. 꼭 참조하시어 정책에 반영해주시면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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