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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의 진위여부로 지금 이 게시판에 부모들이 뜨겁게 학종을 반대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이글을 쓰셨다면 입시의 1도 모르시는 분입니다. 함부로 쓰는 글들이 위정자들의 혜안을 가린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지금의 입시의 문제점을 써 내려가는 학부모, 학생들에게 이런 글은 정말 상처가 되는군요.
저도 참석했습니다만 고등학생 참석자 중 학종을 확실히 선호한 학생은 선생님과 같이 온 안산 여학생 한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튜브에 전체 녹화 영상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의 위원장의 발언에 기자들이 일제히 부적절하다는 기사를 쓴 것입니다. 교육부에서 넘어온 3가지 쟁점 중 가장 큰 쟁점인 수시 정시 비율을 공론화 시작도 하기 전에 그런 건 정해봤자 실효성도 없다고 가볍게 제껴버리는 건 좀 아니죠.
예? 용인수지에서 오신 학부모의 의견은 큰 공감을 얻었는데요?
그럼 4대강 운하도 다 해야겠네 공약이라면ㅋ
잘못된 공약을 인정하는게 용기지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교육부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중심전형 간 적정비율을 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또 수시·정시통합도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오찬에서 편향적인 얘기했다가 욕 먹고 나중에 형식적으로 학종 단점도 조금 얘기했다고 정리해주면 되겠습니까? 신문기사나 제대로 좀 읽고 얘기하시죠.
글쓴 사람 글 읽어보면 참으로 한심하단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학종에서 심각한 문제는 교사들의 주관적인 평가, 상위권 몇명을 제외하고 학생부 거의 안 써주는 현상, 이미 신문기사로도 여러차례 확인된 고위층들의 각종 비리들, 컨설팅 등으로 돈으로 처바른 학생부와 진실성이라고는 없는 소설에 가까운 학종 서류들 등등 이런 것들인데 도대체 어떻게 바로잡는다는 겁니까? 끊임없이 이런 문제점을 제기해도 보완할 대책은 내놓지않고 보완하면 된다는 원론적인 말만 반복하고 있네요.
공산주의도 치명적인 점 몇가지만 보완하면 정말 이상적인 제도입니다. 그런데, 그 치명적인 점 몇가지는 절대 보완이 불가능한 게 문제입니다. 학종도 그 치명적인 점 몇가지가 보완이 안 되다는 겁니다.
그 치명적인 점 몇가지를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 보시죠.
이미 학종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게 절대 고쳐질 수 없다고 보는데, 학생들은 아직 학종 서류 내기 한참 전이니 실태가 어떤지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하겠죠.
마지막 문장은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겁니까? 박근혜 정부가 아니면 뭘 하든 잔소리 말고 따라가라는 겁니까? 공약으로 내걸었으면 국민들 다 반대해도 그냥 실행해야 된다는 겁니까? 4대강도 이명박이 공약으로 내걸었으니 무조건 실행하는 게 옳았겠네요? 거의 뭐 사고방식이 조선시대 노비급이네요. 대감님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하시겠어유~~ 뭐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