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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교육과 평가와 입시는 별개의 문제, 프레임을 바꿔야합니다
작성자
Miho Kim
분류
대학 교육
작성일
2018-07-04
조회수
609
내용
교육은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광범위한 활동입니다.
평가와 입시는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특수 제도입니다.
현재 내신,수능,학생부 등으로 대변되는 교육에 대한 평가를 입시로 활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생깁니다.

평가는 교육의 목적이 달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만 시행되어야합니다. 평가가 입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정시 축소 수시 학종 확대는 진정한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권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회의가 듭니다. 진정한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 평가를 교육을 위해서만 사용해야합니다. 교육을 위한 평가는 학생만 대상으로 해서도 안되고 교수자와 기관 평가도 보다 엄밀하게 해야합니다. 필요한 교육이 뭔지, 또 그에 맞는 필요한 평가가 뭔지만 고민해도 모자랍니다. 입시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초중고든 대학이든 이제 학생 평가 기관이라는 갑의 위치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을 책임지는 혁신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학생 부담 완화가 교육과 평가의 기준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미래에 쓰이지도 않을 불필요한 공부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지, 학생은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경험과 지능을 발전시키는 것에 매진해야합니다.

입시는 자격증 시험처럼 여러번 칠 수 있는 절대평가화된 문제은행식 수능과 프랑스 바깔로레아 같은 국가단위의 논술시험 외에는 철저하게 대학 자율로 별도로 마련하게 해야합니다. 대학은 고등학문을 위한 소수 대학과 직업을 위한 다수 대학으로 나눠야합니다. 의대, 교대도 직업을 위한 대학입니다. 지금은 학문따로 교수 따로 학생 따로, 대학이 학문도 아닌 취업도 아닌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고등학문을 위한 소수 대학은 수능과 논술 외 대학 자율 평가로 아니면 철저한 대학 자율로 학생을 선발하게 합니다. 이 대학은 지금의 대학원같은 연구 중심 대학으로 지역 국립대가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이 대학은 학문에 관심있는 일부 학생들만 가도록 해야합니다. 이런 대학은 이공계와 인문사회계 융합연구자를 양성하는 곳이어야지 취업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국가는 이들이 취업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학 수는 많지만 고등학문이 약한 나라입니다. 고등학문을 키워야 우리도 노벨상이 나오고, 미래가 있습니다.
-직업을 위한 다수 대학은 수능으로만 누구나 자기 지역에서 진학할 수 있도록(초등학교처럼 주거지 위주 진학 유도) 해야합니다. 실무중심과 역량중심 교육을 실현해야합니다. 의대든, 교대든 대학 교육만으로도 전문성을 키워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4차 산업시대 필요한 창의성과 협업능력 등 미래 역량을 갖추게 해야합니다. 철저한 직업윤리와 공동체 의식을 키워줘야합니다. 그래야 대학도 살고 지역도 살고 학생도 삽니다.
-학문 대학이든 직업 대학이든 대학서열을 없애고 평준화 해야합니다. 수능을 절대평가 자격고사화 해야 서열이 사라지고 수도권 집중이 사라집니다. 입시, 학생 줄세우기 보다 교육에 힘을 써야합니다.

교육부는 국가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곳이 아닌 각 단위 학교가 얼마나 본연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지 지도, 평가하는 곳이 되어야합니다.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기관과 교수자는 언제든 퇴출될 수 있도록 엄정한 곳이 되어야합니다. 제대로된 교육 기관/교육자 평가를 마련해야합니다. 학생을 평가하지 말고.
댓글목록

댓글목록

kbog****님의 댓글
작성일

적극 동의합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세요.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모르면서 대입제도를 개선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해결을 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학기제는 왜 학교에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진로와 적성을 찾으라면서 결국 성적으로 가는 대학

학교성적, 출결 등을 내신에 넣어 결국 진로와 적성은 상관없이 학원으로 내몰리는 학생들.

수능의 원래 의미와 취지는 그것이 아닌데 결국 돈 있는 자들만 높은 성적으로 가는 대학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먹고 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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