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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대학의 서열화를 없애는 것은 어떨까요?
작성자
고3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5-30
조회수
568
내용
네 저는 대한민국 고3입니다.
지방 일반고에서 재학중이고 배우고 싶은게 있어서 대학에 가고 싶어 합니다.
서울권에 살아보고 싶어서 서울쪽에 있는 대학에 가고 싶어 합니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어쩌고 저쩌고...
이 피라미드가 만약 없다면 어떨까요?
우리 고등학생들과 우리 부모님들이 대학에는 무조건 가야지라는 생각이 없다면 어떨까요?
우리 사회에서 학력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있다라는 기사를 얼핏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가고싶은 대학이 있고, 거기서 배우고 싶은 것이 있고, 현 대입제도가 (저의 생각으로는) 실질적으로 문제해결 처리능력을 길러주는 공부를 학생들에게 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고등학생 대부분이 그러한 생각일 것입니다. 물론 일반고등학교의 교육은 실생활에서 써먹으라고 해당과목을 가르치는 것은 아닌 학문적인 성격 과목의 기초를 가르치는 것이지만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대입을 위한 공부가 일생에서 너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대학 입학을 위해서만 공부를 하고 시험이 끝나면 쌓아온 책들을 모두 버려버리는 것을 즐거워하는 현상은 제가 가장 안타까워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을 묵인해온 것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주 빠르게 발전했고 그만큼 나라가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졌는데 인재를 뽑는 제도는 언제나 제자리 걸음.. 주요 논의점은 수시와 정시 어쩌고..

당연히 저의 이런 생각은 "이번 2022년 입시제도를 이렇게 바꾸면 이만큼 나아질거야!" 이런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이 제목으로 포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게 됐지만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글이 적힌 것 같아서 일단 죄송하네요.

저는 제주도 일반고에 다니는 고3입니다.
저는 경찰대 행정학과, 혹은 연세대 행정학과에 가고싶어하는 학생입니다.
우리나라의 대입제도와 사회에 만연한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저의 생각인) 말도안되는 공부에 대한 정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이번 기회에 이렇게 저의 생각을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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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맘님의 댓글
작성일

학생처럼 꼭 집어서 경찰대 행정학과, 혹은 연세대 행정학과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가고 싶은 학생을 100프로 받아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 대학 가기가 쉬울 거라는 생각도 꼭 맞지는 않습니다. 국가는 거기에 맞추어 대학 정원도 줄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경쟁을 통해 선발합니다.

학생은 혹시 정원을 무한정 늘려서 원하는 학생은 다 받아주는 방식을 원하는 건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학서열화를 많이 파괴한 프랑스 조차 대학 정원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와 학과가 있으면 추첨을 해서 결정을 한답니다.

학생도 선발 방식으로서 추첨을 원합니까? 연세대 행정학과에 가기를 원하는 학생이 300명인데 정원이 30명이다. 그럴 경우 추첨을 통해서 당락이 결정되기를 바랍니까? 운좋게 붙으면 행복하겠지만, 떨어진 경우 고향인 제주도 대학에서 받아주겠다고 한다면 학생은 기쁘게 받아들일까요?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의 정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학생부나 수능 경쟁 외에 학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선발 방식은 무엇인지요?

저는 싸우자는 게 아니라 고3 학생의 신선하고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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