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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수능 영어시험의 개선 안
작성자
문상윤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5-19
조회수
779
내용
저는 성남에 사는 소시민입니다.
저는 모든 교육의 문제가 수능시험에 그 뿌리가 있고, 그 중 영어는 매우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현 대입영어 형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문의 제목 정하기, 지문의 목적 혹은 내용 맞추기
- 예문이 들어갈 자리에 알맞은 곳 묻기
- 지문의 빈 칸에 알맞은 단어 찾기
- 단락의 순서 맞추기
- 기타 단어 맞추기나 문법적 내용 등..

학생들은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문장을 읽어 내용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나 학원에서 가리켜준 문장을 읽지 않고도 오로지 문제만을 풀는 푸는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능 지문(수능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와 학교에서 내는 지문포함)은,
- 문맥이 매끄럽지 않거나,
- 한글로 읽어도 내용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 내용도 흥미있는 내용이 아니라 어른이 봐도 지루한 내용
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제 시간에 지문을 다 읽고 이해하기 보다는 학원 등에서
배운 본문을 다 읽지 않고도 문제를 푸는 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herefore 등의 단어 다음 문장만 읽는 등)

모의고사나 학교내에서 보는 시험은 정도가 더 심합니다. Google등에서 문장을 배끼고,
그것도 중간 부분을 짤라 내어 문맥이 맞지 않아 한글로도 이해하기 힘들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한 이투스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내용임)
어른이 한글로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니 학생들은 영어로 된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애초에 포기해 버립니다.

아래 문장은 그 중 하나입니다.
"철학에서 논증의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견과 대조하는 것이다.
의견은 단순히 어떤 사람 혹은 사물에 대한 믿음이나 태도이다. - 중략 -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어떤 종류의 증거로도 뒷받침 할 필요는 없다고
느낀다. 논증은 이것과는 좀 다르다. 이것은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확신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를 제시하려는 시도이다.

논증은 철학을 구성하는 요소이고, 훌륭한 철학자는 확고한 토대에 기반을
둔 최고의 논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2016년 고1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의 영어지문 공식기관의 번역분)


이를 위해 저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제안하며 필요에 따라 수정 보완했으면 합니다.

A. 기존의 출제 형식을 완전히 바꾼다.
1) 문항수를 150~200문항으로 늘리되 주로 단중문 위주로 출제함.
2) 총점을 150~200점으로 하여, 자기가 자신있는 항목을 선택하여 문제를 풀도록 함.
3) 대부분의 예문을 실용적인 2~5문장으로 하고 짧은 시간에 답을 알아내도록 하는
문장으로 함. (많이 학습한 학생은 바로 답을 알 수 있도록)
4) 지문의 내용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예를 들어 춘향전)
교육부에서 미리 공개한 지문으로 함. (얼마나 많은 학교에서 어른들도
그다지 관심많지 않은 GMO에 대해 시험을 내는지.. 영작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계약서 작성도 어느 내용에 대한 계약인지 상세히 알고 진행함)
6) 간단하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장을 70%정도 차지하도록 하며 이는 문제당
15초 정도 소요되도록 함.
영어시험시간 총 70분 중 듣기 20분 제외하면 Reading은 50분 (3000초)
5분 정리시간 제하면 45분(2700초)
20초 : 100문제 - 120점 (2000초)
60초 : 12문제 - 30점 (720초)
7) 선택항 수를 늘림. (현재 5개에서 8개 정도로 하고 예문없이 바로 답을 도출해 내지
않으면 시간이 부족하도록 함. 즉, 영어문장을 많이 읽으면 바로 선택항 도움없이
바로 답을 낼 수 있음.

(예제) (이런 형식의 문장은 바로 영작이 되지 않으면 풀기 어려움)
"올해 John 학교생활 즐겼나?" 이를 영작하면

the school been this year John has enjoy ?
------------ ----- --------- ------ --- ------
① ② ③ ④ ⑤ ⑥


B. 지문(예문)을 수험생들이 고2때 부터 있었던 주요 시사 내용들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4.27남북 정상회담이나 미세먼지 문제 - 학생들이 주요한 시사에 대해
영어로 익히도록.. 학생들이 요즘 미세먼지 문제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혹은,
- Youtube등에서 감동적이거나 유익한 내용. (올리버 샘 내용은 매우 유익한 것 같음)
- 영화 HELP, JUTOPIA, Fidden Figure 같은 영화 내용을 한 것.
2018년에 출제된 Apocalypse Now (지옥의 묵시록)은 고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거나 재미없는 내용임.
- TED에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
이러한 내용을 교육부에서 일부 지정한다.

3. 문장을 많이 익힌 학생이 문제를 빨리 쉽게 풀 수 있도록 한다.
즉, 단어의 쓰임이나 표현에서 어색한 표현에 대한 질문을 문제로 낸다.

(예제) (이 문제의 경우 간단한 문장을 많이 익힌 사람은 금방 맞춤.)
If students fail to _________ any of the required courses,
_______________________. to graduate.

(1) present - the students would not possible.
(2) make - the students will not possible
(3) finish - it is not possible for them
(4) contact - it won't be possible

4. 정부에서 예문(지문) 수천개를 제시하여 등급을 A, B, C 로 나누어 공개한다.
학생들은 예문(지문)의 내용을 숙달하여 이해하거나 외워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도록 한다.

5. 가능하면 외국기관에서 시험문제를 출제 의뢰하거나 감수한다.
(실제 문제 자체에 대해서가 아니라 문제 출제 형식에 대해..
특히, 미국에 이런 기관이 많이 있으며 활동이 매우 활발함.)

위의 안은 수정, 보완할 것이 많을 것이고 혹은 전반적으로 잘 못 된 점이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그렇게 하면 됩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일단 재미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교과서는 물론 교사들이 내 주는 보조지문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능을 포함한
시험문제에 흥미보다는 분별력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학생들은 으레 영어는 재미없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입시제도 안을 학종, 수시 등에 대한 내용만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의
학습성취도나 만족도는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즉, 우리 자녀들은 계속 불행한 학교
수업을 할 것이고 많은 자녀들이 학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저녁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울 것입니다.

작년 학부모로 시험감독 들어간 적이 있는데 영어시험 시작하자 마자 서너명이, 20분
지나니까 70%가 엎드려 버립니다. 종 칠때까지 문제 검토하는 학생은 한두명 뿐입니다.
이 말을 시험 끝난 후에 말을 하니까 선생들도 학부모도 그냥 그 모습에 웃고 지나갈
뿐입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수학은 더 해요."

저는 성남에 사는 엔지니어 업무를 하고 있으며 영어나 교육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단지, 지금 교육 문제의 핵심은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과내용에
있다고 확실하게 주장하고 있고, 제가 만나거나 전화 통화한 교사, 교장, 교육감,
교육장, 교육청 사람들, 교육부 근무자들... 거의 여러분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없습니다.
저의 애 학교 입구에 진열된 상패 중에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상"이
여러 개 진열되어 있는데 부임한지 1년쯤 된 담임이 자기 학교에 그런 것이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열린마당에서 안산에서 온 학생이 말한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원갈 비용이 없어서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과연 학생이 '공부를 안해서'입니까.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나요?
정말 확실히 "대통령만 바뀐거니 나머지는 똑 같애" 교육분야도 전혀 틀린 말 아닙니다.

저는 위의 제안으로 하면 분명 학원에 많이 의존하지 않게 되고,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하게
되고, 실제 영어가 많이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중엔 자기가 Flash를 개인적으로 배워 학생 공부에 도움되도록 했던 분들,
개인 강의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선생님들, 그리고 자기 반 학생도 아닌데
흙수저 학생에게 발표하게 하기 위해 폭우가 쏟아지는 그 날 같이 와 주셨던 안산고
선생님..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굳이 제안을 받으시려면 이러한 선생님들 찾아내어 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 뜬 외국인이 본 수능영어에 대한 평가 URL입니다.

밑에 보충자료 약간 추가 시킵니다.
끝가지 읽어주신 극소수 분께 감사드리며 혹 저의 생각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로 연락 바랍니다.

성남시민 문상윤
***
***


<유튜브에 있는 영어권 사람이 풀어 본 수능>
타일러 - 수능, 영어가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d2ahGQjAN8
영국인 영어선생님들이 수능 영어문제를 풀어본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RCIyoFmLNzo
원어민이 2017 수능 문제를 풀어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We0Yu3cNGEk
미국인 시댁 식구가 '수능 영어'를 풀어 본 반응은?
https://www.youtube.com/watch?v=biJWt3S_Gq8
2015/6 수능 영어영역 문제 풀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XM-WCAbsyUo
미국인들이 2017수능영어 풀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fJO-2auZlVg
미국인이 고난이도 2017년 수능영어문제를 풀어보았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
https://www.youtube.com/watch?v=2VXWAuxPEkY
수능 영어문제를 풀어 본 미국인 반응 [외국인 반응ㅣ코리안브로스]
https://www.youtube.com/watch?v=Pmoz2SMFk_Q
한국 수능에 멘붕 온 영국인들!?!
https://www.youtube.com/watch?v=gLNEckm37wc
원어민들이 한국식 영어시험을 보면?
https://www.youtube.com/watch?v=fMJE6jXmf1g

이 밖에 수 없이 많음. 모의고사 지문은 더 심함.



<2018 수능 지문 번역 예>
20번
지도력을 발휘하는 일은 여러분에게 조직상의 현재 상태에 도전할 것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내적인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도전할 것을 요구한다. 자신에게 도전해야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재 경험의 한계를 넘어가서 새로운 영역을 탐사해야 한다.
그곳은 개선하고 혁신하며 실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회가 있는 장소이다.
성장은 항상 가장지리, 곧 현재 여러분이 처한 곳의 한계 바로 바깥에 있다.

21. [출제 의도]요지 추론
회사 휴양 시설에서 내가 실시하는 협업 분야의 훈련 한 가지는 그 집단을 원형으로
둘러 세우는 일이다.

어느 특정 휴양 시설에서는, 여덟 명이 원을 그리고 둘러섰는데, 나는 천천히 한 사람에게
테니스공을 건네주어 원을 따라 던지기 시작하게 했다. N이 원을 그리고 둘러선 사람들의
수와 같다고 하면, 여러분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공의 최대 수는 N-1 이다. 왜 그럴까?

던져 주면서 동시에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가 때문이다. 그 훈련의 목적은 개인의 행동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공을 던져 주는 것보다는 잡는데 더 관심이 있다.

이것이 보여 주는 것은, 여러분이 공을 던져 주는 대상인 사람이 공을
잡는 것이, 여러분이 공을 잡을 수 있는 것만큼 그 훈련에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자신이 정보를 어떻게 받는가보다 자 신이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는가에
관심을 더 적게 가진다면, 여러분은 결국 (임무의) 위임에 실패할 것이다.
두 가지 모두에 똑같이 능숙해야 한다.


< 2018 수능 홀수형 문제에 대해 >
18. 다음 글의 목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미국 고등학교 선생이 등대체험 의뢰하는 내용)
어럽지는 않지만 글을 쓴 사람이 미국 교사임.
19. 다음 글에 드러난 ‘I’의 심경 변화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트항해에 대한 것 - 보트항해에 대한 것인데 보트항해는
우리나라 학생이 거의 해보지 못 함. 내용도 별로 임)
20.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생조언에 대한 것 - 내용이 진부하고 어렵고 누가 이런
조언에 감동 받을까 의구심이 듦.
21.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공던지기에 대해- 한글로 읽어도 헤깔림.)
22.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특정적 포만 - 이 지문 낸 사람도 무슨 말인지 모를 것임.
23.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진작가의 판권 - 별 얘기도 아닌 것을 문장을 꼬아 놓음.
사진작가의 판권에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익숙할까)

이 밖에 더 문제가 있지만 거의 이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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