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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학종도 이미 충분히 경험해봤는데 억지를 부릴 거 부려야지요. 수능이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입니다.
네 지금으로서는 수능이 가장 공정하고 단순합니다 일부러 말갖다붙여 교란하지 마세요
수능 일타 강사가 인강 프리패스를 50만원씩에 판매한다고 칩시다. 가령 전국 학생 중 1만명이 듣는다면 50억이 되겠군요. 학종 컨설턴트들이나 내신 사교육자들은 엔간해선 그만큼의 돈을 벌 수 없겠지요. 1:1로 맞춤 컨설팅을 하거나 지역내 학생으로 내신 학원을 운영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학생 1인이 지불하는 학종 사교육비가 수능 사교육비보다 더 적은 것은 아니지요. 아래 "월 몇백억씩 번다는 현우진 조정식 강사가 내신 수업하나요" 라고 한 분.. 이런 간단한 사고가 안 되는 겁니까?
수능확대를 반대하면 학종옹호하는 것처럼 비춰지는데 본인도 학종의 불공정성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일년의 단 한번 치는 수능에 의해서 대학이 결정된다면 당연히 경쟁이 과열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변별해내기 위해 시험은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답고르기 기술을 묻는 문제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미 너무 어려워진 수능이 학교 교육의 다양성을 황폐화시켰고, 한국학생들이 전세계적으로 학습량은 압도적으로 많지만 보기를 뺏어가고 틀에서 벗어나면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이지 않습니까. 한국의 수능과 비슷한 일본의 센터시험이 왜 폐지가 결정되었을까요. 다른 나라의 교육과정을 참고해보면 한국식 수능이 얼마나 구시대적인지 알 수 있어요. 학종도 수능도 아닌 입시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종 대비한 사교육비가 훨씬 더 들어가는 건 팩트입니다. 큰애는 정시 공부했고 작은애는 어쩔 수 없이 학종을 준비해야 하기에 사교육비 비교가 확실히 됩니다. 큰애는 영어,수학만 사교육 했지만 작은애는 국어,영어,수학,과학(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사교육 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분들도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수능은 길게 볼 수 있어 부족한 부분만 사교육이 들어가지만 내신은 내내 사교육이 들어갑니다. 단타라서 계속 붙들고 가야 하며 교과목별로 사교육하고 수행평가도 사교육의 도움을 받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비교과 관련 사교육은 종류도 다양하여 비교과와 사교육정보를 연결시켜주는 컨설팅도 있습니다. 수능은 대학 원서 낼때만 신경쓰면 되지만 학종은 3년내내 내신,비교과에 신경써야 합니다. 내신, 비교과 과연 공정합니까? 겪어본 자들은 다 압니다. 교과과목별 사교육에 컨설팅 마사지 그리고 선생 복불복,입학사정관 복불복 운에 기대어야 하고 왜 붙었는지 왜 떨어졌는지 절대 이유도 알 수 없다는 것을요.
당해보면 압니다.
그나마 수능이 훨씬 공정하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면 알게 됩니다.
수능이 학교교육을 붕괴시킨다는 주장에 동의해요! 학교수업에서 선생님께 궁금한게 있어도 수능에 안나옵니다 라는 말만 돌아올 뿐인걸요. 이게 바람직한 교육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학종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하시는 학부모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단지 학종이 확대되기 시작하던 시기가 수능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진 2011년 즈음과 겹쳤기 때문이에요. 월 몇백억씩 버는 현우진 조정식 강사가 내신수업하는 것도 아닌데 학종이 사교육비를 증대시킨다는 주장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수능확대는 재수생 및 강남 지역학생들만 유리한 처사이고, 공교육정상화를 가로막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교육을 위해서 구시대적인 답고르기 시험인 수능은 단계적으로 폐지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