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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현 수시정시통합및 전형에 대한 제안
작성자
학부모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4-29
조회수
569
내용
대입 전형의 개선점

1. 학종의 축소 및 폐지 (국민대다수의 생각)

- 지금처럼 상위권을 위한 학종은 축소및 폐지가 되어야 합니다.
- 다만 정말 학종의 취지를 살릴수 있는 농어촌이나 사회약자,특성화고전형, 만학도및 재직자전형을
배려하는 학종은 남겨둘 필요가있습니다
- 그리고 이런 학종은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아마 상위권 학종과는 다른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과목은 성적이 좋지 않으나 수학에 관심이 있어서 수학성적이 좋은학생은 수학과나
통계학과에 진학할수 있는 길을 열어 줄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말해서 전과목 성적은 좋지 못하나 본인이 처음부터 본인이 잘하는 과목이나 관련학과를 처음부터
고민하고 간절히 원하는 학생은 뽑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현재 학종은 상위권학생들을 위한 전형이 되어 버렸습니다. 상위권은 학종으로도 가고 논술로도가고
수능으로도 가고 안되면 내년에 재수해서 또 학종가고 논술가고 수능으로 가고
대다수의 학생보다 소수의 학생들의 특권이 너무 많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들어갈수있는 입학생수가 너무 많이 줄어버렸습니다.

2.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적성고사는 당연히 남겨두어야 합니다. 적성고사 폐지 반대 및 활성화,
대학자율에 맡겨야 합니다. 공정하고 공평하고 객관적이고 누구나 그 결과에 수긍할수 있습니다.

- 중위권 학생들의 희망이자 학교수준이나 학군의 불합리한점때문에
학종에서 소외 받는 학생들이 제일 잘할수 있고 모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수 있는 전형입니다.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 성적을 봐가면서 본인의 성적이 안되면 나중에 적성고사 전형으로
응시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 실제 3-6등급이 지원할수 있는 전형이 많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학생이 이 등급대에 몰려있습니다.
실제 상위권대학의 학종인원이나 논술인원은 그 비율로 따지면 중위권학생들을 위한 적성고사 전형보다
그 인원이 몇배 더 많습니다. 이것은 반대로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적성고사 전형은 중위권 학생들의 희망의 전형이자 진정한 시험성적으로 평가받는 객관적인것입니다
더 주지 못할 망정 이것을 마저 뺏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시험이라고 무조건 나쁜것이 아닙니다.

- 사교육유발이나 단순암기라고 그냥 치부해버리는데 현재의 적성고사의 전형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수능유형으로 출제되면서 수능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석이조인 전형입니다. 각 대학에 선행평가 문서를 보면 설문조사한 내용이나 현재
현직에 있는 교사분들의 문제수준의 난이도 설문, 그리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사교육을 받았는지
에 대한 결과 분석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실제 팩트이자 사실입니다. 현장을 확인해보십시오
- 학군때문에 내신의불이익을 받거나 하는 학생들은 그 불합리한점을 적성고사라는 시험으로 보상받고
누구나 응시해서 수능처럼 본인의 실력으로 평가 받아서 합격하는 전형입니다.
- 교육은 사다리와 같다고 했는데 지금은 상위권에만 사다리가 너무 많습니다.
- 소외된 많은 중위권 학생들은 말도 못하고 사다리 끝자락을 잡고 사다리를 더 내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위권을 위한 전형이 있다면 당연히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있고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적성고사 전형은 당연히 학교수를 늘려서 본인의 실력으로 당당히 입학할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 상위권에 치여서 많이 줄어든 인원에 목매고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학생들의 희망의 불씨 마저
처참히 뺏아 버릴려고 하지 마십시요. 너무 불쌍하지 않습니까...

3. 수시모집에서 최소한 중,상위권 대학의 수능최저등급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 학교별로, 학군에 따라서 학생의 수준이나 학교 시험의 변별력이 다르므로 따로 시험을 치지 않는이상
공정하게 할려면 수능최저등급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얼마전 연세대에서 수능최저등급을 폐지 한다고 하고 정시인원을 125명 늘린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정시인원을 늘리는것이 아닙니다. 연세대에서는 보통 매년 300명정도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과 다른곳
등록때문에 이월이 생기고 이인원이 정시인원으로 넘어가서 뽑았습니다. 이제는 수능최저등급을 폐지
하면 정시로 이월되었던 인원은 거의 대부분은 넘어오지 않습니다. 정시모집 인원 늘었는것이아니라
자세히 보면 정시로 이월되는 300명은 넘어오지 않게 되어서 결국에는 300-125= 175명의 정시인원이
줄게 되는 현상을 보일수 있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정책입니다.
정책은 앞뒤를 생각하고 이렇게 하였을때 어떤 또 다른 문제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정책을
펴야 하는데 여기저기 하나씩 던져보다보니 앞뒤가 많지 않는 현재 교육부의 실정입니다.

4. 과도한 EBS연계도 문제이지만 현정부의 내용처럼 너무 줄이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것은 오히려 학생
들에게 학습부담과 사교육을 더욱더 유발하게 되는것입니다.
현재 70%인것을 40-50%정도로 하면 좋겠습니다.
너무줄이거나 폐지해버리면 결국에는 다른교재를 더 많이 보기 위해서 더큰 사교육의 팽창이 이루어지고
하다못해 EBS교재라도 공부하던 보통의 학생들은 이제 EBS봐도 안나오는데 사설교재나 학원수강등으로
학교수업이 에전처럼 파행이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모든것은 적성수준을 유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5. 수시,정시모집 원서 시기의 통합은 개인적으로 반대 합니다.
아래 문제점 때문에 그렇고 또한 이렇게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 통합이 좋을수는 있으나 또 다른 복합적이고 학생들에게는 혼돈이 시작됩니다.
- 먼저 학생들의 지원 횟수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각 대학별로 면접이나 적성고사나 논술, 실기등의
일정이 겹쳐져서 지방대학및 중하위권 대학은 살아 남기가 힘이듭니다.
특히 전문대 수시에서 거의 95프로이상을 선발하기 때문에 더더욱 살아남기 힘이들것입니다.
- 수시 정시가 겹쳐지면 현재보다 더 대학의 학생 선발 기간과 합격자 등록등의 일정이 2개월 단축되는데
학생들도 대학일정을 대학마다 일일이 다 비교할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워지고 꼭 원서를 쓰고 싶은
대학에 원서를 못쓰는 경우가 발생해서 결국에는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결국에는 사교육 컨설팅을 받아서 그 일정들을 조율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너무 바쁘고 촉박하고
학생들이 제대로 준비조차 힘이 듭니다.
결국에는 지금보다 사교육 기관에 더욱더 의지 하게 됩니다.

- 예를 들어서 합격자 발표가 나면 전문대 수시,정시, 4년제 수시,정시가 한꺼번에 나는데 최초합격이나
후보에서 합격시 촉박한 시간에 학교를 선택해서 옮겨 가는등의 심사 숙고의 시간이 힘들어 집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 전문대나 지방대학은 나중에 정원을 못 채우게 되고 결국에는 그 인원만큼
저 대학이라도 입학하고 싶은 학생들이 입학 할수가 없어서 결국 재수의 길로 나서게 됩니다.

- 수능최저등급이 없는 전문대나 하위권 대학 지원 합격생에게도 무조건 수능을 요구하는것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 개선방향 :
- 현재처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해서 선발하고 수능최저없는 전형의 합격자 발표를 너무 일찍 발표
하지 말고 수능일 2-3일전에 발표하게 해서 수능최저있는 학생과 정시만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습에 방해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현재 수시정시 통합중에 이유로 뽑는 수시에 원서를 내었는데 혹시 정시에서 수능대박이
났는데 수시에 합격해서 어쩔수 없이 수시에 합격한 대학에 가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은 수시에 합격을 해도 본인이 등록을 거부하면 정시에 원서를 낼수 있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수시에 꼭 들어가야 하는 학생에게도 좋고 수능성적이 더 잘 나와서
정시로더 좋은 대학을 갈려는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것입니다.

- 현재처럼 수시 등록후 정시 모집이 진행되기 때문에 위에 처럼 했을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정말 공정하고 공평하고 그 결과에 승복할수 있는 객관적인 전형
그리고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마다 각각마다 지원할수 있는 사다리와 같은 전형은 살려두고 권장하고
본인이 잘 할수 있는 객관적인 전형을 남겨두어야 하는것이 우리가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것이 올바른 교육정책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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