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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정시가 정말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작성자
학부모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5-09
조회수
621
내용
대학입시와 관련해 정시만이 정답이라는 듯한 글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교육부에서 정시와 수시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답을 찾으라고 떠넘기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방법이 지금 거론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두 가지 방법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정시 확대, 수시 확대 어떤 쪽으로든 반발은 분명 있을겁니다. 정시니 수시니 하기 전에 제발 우리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 언제까지 대학만을 바라보며 유초중고 그 아름다운 시절을 행복하게 보내지 못하고 새벽별을 보며 학교와 학원을 오가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시 확대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 주장 전에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한 수능을 고려하셔야 할 겁니다. 그게 과연 현재 가능할까요? 수능을 준비한다면서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듣는 학생이 있을까요? 오히려 학교 수업 시간에 자고 학원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있겠지요.
그럼 정시는 없애야 하나? 아닙니다. 정시는 정시대로 재수를 하거나 정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제도입니다. 선택권은 당연히 열어두어야 합니다.
수시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보완가능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완할 건지는 현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좀더 투명하게 시행될 수 있게 해야겠지요. 정시든 수시든 특정 지역, 특정 학교, 특정부모의 자녀들이 혜택을 본다는 게 가장 큰 불만 아닌가요? 그럼 그 부분이 고쳐질 수 있게 해야죠. 정시 확대가 해결책은 결코 아닙니다. 많은 학교의 교사들은 수시에 대비해 아이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계시며 그에 맞는 평가를 하기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교사가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어야 올바른 평가도 가능합니다.
대학이 지상 첫번째 과제인 현실이 우리 아이들을 더 폭력적인 괴물로 만들고 있지 않은지 고민해 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입시에 매몰되지 않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그런 학교를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이상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개인별 상황에 따른 자발적 학원학습 제외)교과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고 그 즐거움이 동아리 활동도 풍성하게 하고 그 3년의 시간들이 대학을 갈 학생들에게는 공정한 과정이 되게 하는 것, 이것이 올바른 입시 제도의 방안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댓글목록

전문가님의 댓글
작성일

수시는완전히 폐지되어야합니다 부정과탈법이판치는 전형입니다 학종을보면 교사들만 찬성하고 있어요 교사도 학종으로 정성평가 합시다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능력안되는 선생님들이 학생가르치는게 힘드니 지지하는것이 학종입니다. 학생,학부모가 힘들어하는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학종은 공산주의처럼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행동일뿐.

학종폐지님의 댓글
작성일

첫째, 학종은 대기만성형 인재를 허락하지 않는다. 청소년 시절 좀 놀다가 공부를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그런 아이들은 자연도태되는 구조가 학종이다. 청소년 시기 누구나 한 번쯤은 방황을 할 수도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도 할 수 있는 게 청소년들이다. 그런데 학종은 한순간의 방황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방황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구조가 학종이다. 고교시절 방황하다가 재수 삼수를 해서 대학을 갈 수 도 있다. 그러나 학종은 재수로 대학 가는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둘째, 학종은 모든 교육활동을 보여주기 식으로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것이든, 봉사활동이든, 동아리 활동이든 모든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되어야 학종에 써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선생님~ 이거 학생부에 들어가나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아이들은 활동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활동의 결과가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에만 관심을 갖게 된다. 교육적이어야 할 학교에서 벌어지는 비교육적 처사들이다. 그만큼 가식적인 학생부가 만들어질 개연성이 큰 것이다.

셋째, 학종의 핵심은 학생부이다. 그런데 이 학생부가 배후 조종 당한다면 어떨까?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학생부가 배후 조종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교육 업자에 의해 배후 조종되든, 학부모에 의해 배후 조종되든 공정하지 못한 학생부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교사들은 학생부 기록을 놓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학부모들 때문에 어이없어 하고 있다. 심지어는 더욱더 은밀한 방법으로 배후조종되는 경우도 많다. 아이의 학교 내 동아리 활동에 대학 교수인 아빠가 실험쥐를 보내서 이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학생부에 적는다. 뱁새들은 절대 따라가지 못할 황새들의 학생부이다.

넷째, 학종은 소심형 인재들이 설 곳이 없게 만든다. 학생에 따라서는 '나는 뭐 활동이구 뭐구 그냥 혼자 조용히 앉아서 공부를 하고 싶다'라는 아이들도 많다. 그러나 학종 시대에 이런 학생들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수업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한번 더 손을 들고 교사의 눈에 띄어야 학생부에 기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장의 교사들도 이러한 소심형 인재들을 관찰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실력은 더 있지만 교사의 눈에 띄는 덜 실력 있는 아이가 학생부에 더 잘 기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섯째, 학종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서러움을 안겨준다. 현 9등급제 하에서 중위권인 4,5,6등급 학생들은 한 교실에서 54%이다. 학교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이다. 그런데 학종 체제에서 이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사라졌다. 학종의 출발인 입학사정관제의 원래 취지는 내신성적보다는 색다른 특기나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도로 내신성적으로 아미타불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중위권 학생들은 내신성적도 안되고, 수능에서도 밀리고, 학종에 필요한 각종 비교과 활동에서도 밀리고 밀려 처참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목적 없이 표류하는 배와 같은 신세가 된 중위권 학생들이다.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현실과 반대인 억지라구요?실현불가능하다는 포기가 우리 아이까지도 입시지옥에 살게 했습니다.비리가 무서워서 정시만 답이라 외친다면 변화와 개혁은 없이 내아이의 아이도 똑같은 교육을 받겠죠.입시제도가 제대로가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기다려주며 함께 노력하지 않음이 답답할뿐입니다!

교육≠입시님의 댓글
작성일

위 글 적극 지지하고 응원합니다.정시 확대는 다양한 아이들을 획일화된 잣대로 줄세워 많은 아이들을 들러리로 만들 뿐이며
시험문제 풀이를 위한 고액 족집게 과외가 성행되어 그야말로 다이아몬드전형이 될것입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이보세요. 현실과는 반대인 억지 그만부리세요. 모든 사람이 공정하다 느낄는 제도는 없구요 많은 사람이 수능이 공정하다면 공정한겁니다.

학생학생님의 댓글
작성일

정말 동의합니다!!

비리 수시님의 댓글
작성일

수능엔 적어도 비리와 편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수시에서 공정성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시라는 입시는 쓰레기제도밖에 안 됩니다.

수시 지지하는 분들은 박근혜 이명박정권을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의 수시와 지난 정권들과 차이가 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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