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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현직 교사가 보는 학종의 현실
작성자
현직교사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5-07
조회수
649
내용
저는 고 3입시지도를 10년 이상했습니다 서울대 포함 의치한 등 명문대에 학종으로 학생들을 많이 진학시켰죠 좋은 교사로 불리지만 그 소수의 학생을 위해 들러리 서는 많은 학생을 보면 교사로서의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
현재 교육과정은 토론식 학생중심 수업입니다 그 결과가 학생부에 기록이 됩니다 또한 수업 내용에 대한 지필 평가가 내신 성적으로 들어가죠.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은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교사의 개념 수업이 없이 진행할 수 밖에 없어서 선행이 된 학생들이 주도를 합니다 다른 학생들은 그 학생의 들러리가 되죠 또한 교사가 가르쳐 주지 않기에 지필평가에서 내신을 잘 받기도 힘들죠
그나마 수능이 존재하기에 선행이 안된 학생들도 차분히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에 70프로 이상의 아이들이 버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진정 학종으로 대학을 보내야 한다면 학생들이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국가에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도 역사외의 전과목 내신이 1등급이 되어야 역사과에 합격하는 현실입니다. 이게 과연 학종의 올바른 모습일까요
댓글목록

댓글목록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글 쓰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 정확하게 교실의 현실을 써 주신 것 같아요.

대학의 문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나라도 대학의 문을 넓혀 서 많은 확생을 뽑되 졸업을 국가 시험으로 해서 대학졸업고사를 치르면 어떨까요? 기본적인 시민의식 및 교양시험을 치는 것 입니다. 물론 대학생의 수준으로요.
프랑스처럼 대학을 제1대학 제2대학 제3대학 이런식으로 모든 대학을 통합하는 것은 어떨까요?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수준이 다른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의 내신등급으로 대학을 갑니다. 학종에 대한 저의 짧은 지식 입니다. 학종의 비율을 줄이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최소한 (학종 50 : 수능정시50)으로 학종은 고2겨울에 응시를 하고, 재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정시는 고3겨울에 응시를 해서 최소 1년간은 재수생과 같은 조건에서 내신에 신경쓰지 않고 대학입시를 치를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등학교를 구지 3년 다니지 않아도 2년 만에 조기 졸업 하게 해주세요. 왜 과학고만 조기 졸업 합니까? 집안에 돈 없고 똑똑한 학생은 열심히 해서 조기 졸업하고 사회에 일찍 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미래교육자' 님은 참 여기저기에 글을 쓰신 것 보는데 모두 같으신 분이라면 참 참견을 많이 하시네요. 스타강사 인강도 무지 쌉니다. 자꾸 말 안되는 것 여기저기에 억지 쓰지 마세요! 모처럼만에 교사께서 양심선언하시는데... 제발 미래,4차산업,토론수업, 창의력 등으로 현혹하지 마세요!!!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는 것이고 현재가 건전해야 미래가 건전합니다. 지금까지의 학종의 부당함과 부폐등 확실한 근거 및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미래만 들먹이고 있습니까. 당신이 말하는 미래는 우리 모두 학생들의 미래가 아니고 왠지 당신만의 미래라고 생각드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 제발 양심 좀 가지세요!

일반국민님의 댓글
작성일

선행이 안 되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말아먹고 학종으로 대학 가기 힘든 현실에서, 컨설팅 안 받고 학종 지원하기 힘든 현실에서 수능정시는 사교육 안 받아도 되도록 하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네요.
마치 만화영화에서와 같이 악당은 온갖 반칙을 해도 주인공은 반칙 하나 안 쓰고 악당을 이기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라는 말 같네요.
그런 건 만화영화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에선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종이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든다는 건 이미 여러 사람들이 말했으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적지 않겠습니다.
학종이 전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러나저러나 사교육을 막을 수 없다면 어쨌든 공정성이 담보되는 수능정시로 가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학종이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많이 하지만, 말이 정상화지 공교육의 평가기관화밖에 더 됐습니까? 공교육의 주된 업무는 교육이지 평가가 아닙니다. 심지어 초등학교는 성적표조차 없앤 상황에 고등학교의 평가기관화를 정상화라고 생각하는 게 제대로 된 생각일까요?

중3맘님의 댓글
작성일

현직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교 공부로는 수능 대비가 안된다는 분들이 있는데, 입시가 지나치게 학생부 전형으로 치우쳐 있어서 수행 평가니 교내 대회니 동아리니 봉사니 애들한테 숨 쉴틈도 안 주니까 수능 공부 할 새가 없는 겁니다. 수능 정시 비중을 50%로 늘리면 자연스럽게 학생부 전형 준비할 시간과 수능 준비할 시간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생부전형님의 댓글
작성일

믿을 게 학생부전형 밖에 없어요. 수능 공부할 여력 없어요.

학종은 폐기되어야 할 적폐님의 댓글
작성일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을 비난하면서 왜 학종의 온갖 비리와 편법을 공교육강화니 4차혁명이니 이런거짓말로 옹호합니까?

교사 평가 공무원 선발 직장 신입선발도 학종 처럼 한다면 카스트제도와 뭐가 다릅니까?

미래의 교육자님의 댓글
작성일

정시가 있어 차분히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에 70프로 이상의 아이들이 버티고 있는게 현실이라는 말은 몇몇 학교에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학생으로써 교과나 학종으로 가기 힘들때가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시는 더더욱 힘듭니다. 학교수업만으로 수능준비는 안되며, EBS인강으로는 수많은 고액학원과 과외를 돌리는 학생들, 재수생들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학생의 입장이라면 정시로 갔을 때 사교육을 조장하지않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나서 정시확대를 이야기 하셨으면 좋겠네요

독서님의 댓글
작성일

미국 대학에서는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토론 주제 관련하여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미리 독서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서를 굳이 선행학습이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선행학습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학원에서 미리 공부하여 막상 학교수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수업시간에는 딴짓하니까,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비난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나가다님의 댓글
작성일

진단과 처방은 병원에만 필요한 건 아니지요. 일면의 진단으로 종합적인 처방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선행학습과 토론수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지요. 또 전과목 내신이 1등급이 되어야 역사과에 합격하는 현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부는 꾸준하게님의 댓글
작성일

학종이나 수능이나 둘 다 꾸준하고 열심히 한 학생이 상위권 대학 가는 게 올바른 모습이고, 이왕이면 수업시간에 충실히 참여한 학생이 상위권대학에 간다면 더 올바른 모습일 것 같습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부산에 사는 중1자식을 둔 53세 학부모입니다. 사설학원에 이어 인강 이니 인공지능이니 이미 선생님의 입지 많이 좁아진 상황에 선생님들 입장 한편으론 이해하면서도 그래도 학생들 가르치시며 참교육 주장하면서 학종의 불합리와 불공정엔 눈을 감고 학종을 합리적이라 주장하는 교사분들께 화가 많이 나있는데 선생님 쓰신 글 보니 많이 위안이 됩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만 계시는 교육계라면 학부모가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교사의 입장이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현장의 실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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