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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 제안내용

제목
학부모들의 의견은 참고만 하십시오
작성자
일반인
분류
초·중·고 교육
작성일
2018-05-04
조회수
510
내용
학부모는 이해 당사자입니다. 무엇이 우리교육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인가 보다는 어떤 정책이 제 자식에게 유리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대치동 학원가 부근에 사는 사람과, 학교조차 변변하지 않은 지방에 사는 사람과 의견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1등급 자녀를 둔 학부모와 주로 4등급 정도인 학부모와 7등급 부근을 왔다갔다 하는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정책은 천지차이가 납니다. 같은 특목고라도 과학고냐 외고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자사고와 일반고에 따라서도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단지 그렇기 때문에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참고만 하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학부모들의 의견을 좇아하면 교육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를 높이는 부류는 주로 누구이겠습니까? 교육이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제 자식만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만인 게 보통의 학부모들입니다.

다 그런 것은 물론 아닙니다. 일부 양식이 있고 지성이 있고 현명한 학부모는 우리교육 전체를 생각해서 정책을 제안합니다. 그것이 결국은 제 자식이 사는 미래세상이 행복하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도 여기저기 보이는 단순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학부모들,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이토록 폄훼하고 모욕하는 학부모들의 사고방식이 과연 우리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런 학부모들한테 딱 1년만 제 자식이 다니는 학교에서 가르치게 하면 우리나라 교육은 100년 앞서나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학부모들에게 있습니다.
댓글목록

댓글목록

전문가님의 댓글
작성일

선생놈들 문제가있어 공부도지질이 안하고 자습이나시키고 학생보다 실력도 없는것들이뭘말이많아 시험은 어렵게내고 자기들도 풀지못하면서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좃같은소리하네

홍길동님의 댓글
작성일

그럼 교수나 교사 학생 대학은 이정권은 이해 당사자인데 다 배제할까요?

작성자님의 댓글
작성일

나는 지금과 같은 학생부종합전형 찬성하지 않습니다. 교과성적 빼고는 학교에서 가르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친 것만을 전형요소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근본부터 이런 학종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또 정성평가로 기록된 것을 가지고 전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에서 전형할 때 다시 정량적으로 변환하겠지만 그에 대한 의구심은 결과를 쉬 인정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래 “학부모”님이 “이게 학종 찬성하는 사람들 수준”이라고요? 왜 일부학부모들은 근거나 논리를 가지고 설명하지 못하고 늘 이런 식입니까? 당신들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수준이 낮고 못난 사람들입니까?

그러면님의 댓글
작성일

거시적인안목만 보면 뭐합니까 부작용이 뻔히보이는데 더 이상 교육실험하지마세요 로스쿨,의전치전 다 망한판에

학부모님의 댓글
작성일

학부모는 이해 당사자니 참고만 하라니 국가교육회의 관계자분들 이게 학종 찬성하는 사람들 수준 입니다.

혁신님의 댓글
작성일

학부모가 다른작성자로 올렸을수도 있으니 글의 내용이 학부모가 쓴 분위기면 진짜 참고만 해야함
자기자식밖에 몰라서 거시적인 안목으로 판단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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