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것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좋은 건축은 그 생산과정에서 견실한 산업체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까지를 뿜어냅니다. 건축은 건설업의 70%를 점하는 큰 산업인 만큼 좋은 건축으로 창출되는 새로운 경제적 효과 역시 매우 큽니다. 온 나라를 채우는 동네건축과 공공주택이 가치를 생성하는 생산과정을 통해 우리 삶터의 품격은 물론 골목경제 활력도 높이는 ‘삶의 건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건축을 만들지만 건축은우리를 만듭니다. 도시에 닫힌 주거단지, 담장에 갇힌 학교는 더 이상 우리 사회의 미래일 수 없습니다.한 사회의 힘은 시민들 개개인의 일상적 문화·경제 활동의 양과 질에 달려 있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서로 다른 활동들이 접속하고 소통하는 도시공간, 이를 통해 또 다른 활동을 북돋 우는열린 도시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도시를 계획하는 일과 건축을 설계하는 일부터 소통해야 합니다. 이를 둘러싼 기준과 법률과 관행들을 접속과 소통을 지원하는 도시공간을 목표로 고쳐나가겠습니다.
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5기 위원회에서 추진한 건축정책을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습니다. 더욱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좋은 건축과 열린 도시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상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