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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칼럼 Ⅳ
탄소중립 식문화로,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
오준석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차장)
농업혁명과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은 전 지구 공동체를 먹여 살리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9명 중 1명은 배고픔 속에 잠들고 있다. 게다가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급성 기아인구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억 7천만 명에 이른다. K-방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요즘,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에 이어 다시 한번 제로헝거 달성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본다.
기아 상황과 WFP의 역할
유엔은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의결하여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17개 목표로 제시했다. 이들 목표들 중에서도 빈곤퇴치에 이어 두 번째로 제시된 중요한 목표가 ‘제로헝거(Zero Hunger)’로 표현된 ‘기아퇴치’이다.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은 전 세계 제로헝거의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2만여 명의 직원이 활동 중이며 90% 이상이 수원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기구이다. 연간 9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 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5천 6백 대의 트럭과 30척의 선박, 10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여 식량, 보건 용품을 포함한 구호 물품과 전문 인력을 수송하고 있다.
WFP의 활동은 긴급구호(Saving Lives)와 개발사업(Changing Lives)으로 구성된다. WFP는 자연재해, 전쟁 등 재난 상황 시 유엔의 긴급구호 클러스터에서 ‘식량 안보’, ‘물류 및 수송’, ‘정보 통신’의 리더이다. 개발사업으로는 영양지원, 교육, 공동체 인프라 구축, 생계복구 사업 등이 있다. 즉 WFP는 긴급한 상황에서 식량을 공급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그 폐허로부터의 재건과 지속가능한 삶의 구축을 지원하여 제로헝거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WFP 활동의 빛나는 성공사례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WFP에 식량지원을 요청한 1963년 당시 6.25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의 국민소득은 현재 최빈국 중 하나인 짐바브웨, 페루, 콩고민주공화국의 1/3 수준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놀라운 사회·경제적 성장을 이루어 냈고 WFP도 이 험난한 여정의 동반자로 해방 이후 대한민국을 도왔던 UN기구들 중 현존하는 기구로는 가장 큰 규모(1억 4백만 불)로 1964년부터 20년간 한국을 지원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WFP 집행이 사회의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북유럽, 일본 등에 이은 WFP의 상위 11위 공여국이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공여국들의 지원과 전 세계의 노력으로 2014년까지 세계기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다. 그러나 분쟁의 심화와 기후 변화 영향 등으로 이 추세는 다시 상승세에 놓여있다. WFP를 포함 전 세계 15개 기관이 매년 공동 발표하고 있는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인구의 9%에 달하는 6억 9천만 명이 만성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대유행의 결과로 2020년에는 추가로 1억 3천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경제 활동 감소는 가계 소득 손실과 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기아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초래한 것이다. 분쟁으로 인한 경제 붕괴로 현지 통화가 평가 절하되고 이는 식량 가격 상승과 식량 접근성의 감소를 초래한다. 또한 각종 기후 위기와 사막 메뚜기 떼 같은 자연재해는 식량 가용성을 위협했다.
기후변화, 음식물 쓰레기,
탄소중립
기아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자연재해이다. 1980년부터 2008년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홍수, 가뭄의 발생 빈도는 1980년대 초에 비해 약 3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 피해규모 역시 1980년 이래 매년 11%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더 빈번해진 자연 재해는 식량 위기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탈레반과 오랜 분쟁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최근 라니냐가 유발한 가뭄으로 주요 겨울 작물인 밀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식량 180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2021년은 3년 전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1천 8백만 명(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후변화로 발생한 메뚜기 떼는 동아프리카와 파키스탄을 강타하여 3만 5천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한번에 먹어치우고 있다.
남수단 메뚜기 떼
2020년 3월, 남수단 메뚜기 떼
*출처 : WFP/Peter Louis
비단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문제는 먼 나라의 얘기만이 아니다. 우리는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긴 장마를 경험했고 그 결과 식탁 물가가 많이 상승했음을 체감하고 있다. 다행히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복원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그렇지 못한 개발도상국은 기후 충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전 세계 기아의 대다수가 이러한 기후 충격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기아를 근절하려면 사람들의 준비, 대응 및 회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WFP는 지난 10년간 긴급구호와 복원 작업의 절반에 가까운 230억 달러(약 26조 원)를 기후 관련 재해 대응에 투입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버려지는 음식물에서 전체 온실가스의 8%가 발생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체 식량 생산량 40억 톤의 32%가 버려지고 있다. 매년 버려지는 식량 13억 톤은 20억 명을 먹일 수 있는 양에 해당하며 연간 1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버려지는 식량만 줄여도 지금 당장 전 세계 제로헝거를 달성할 수 있고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아를 극복한 경험 덕분에 식량의 소중함에 대한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매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다.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음식 문화, 생활수준 향상 및 식생활의 고급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이 주요 이유다. 환경부의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 해에 약 581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였다. 하루 평균 약 1만 6천 톤에 달하며 이는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버린 것이며 음식물 쓰레기 절반 이상이 유통 및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음식물은 더 많이 버려지고 있어 WFP 한국사무소는 식문화를 바꾸어 세상을 바꾸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과
‘한국판 뉴딜사업’
균형 잡힌 적당량의 식사를 남김없이 먹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다. 재활용 분리수거보다 단순한 잔반 안 남기기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것이다. WFP 한국사무소는 우리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서 기후변화를 억제하고 제로헝거를 달성하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Zero-Waste Zero-Hunger Campaign, 이하 ZWZH)’을 전개하고 있다. 1석4조 캠페인으로 불리는 본 캠페인은 1)개인의 건강 2)식당의 비용 절감 3)온실가스 감축 4)제로헝거 달성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2019년부터 CJ 프레쉬웨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국 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이 캠페인을 통해 30%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절감된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기아 인구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WFP 제로헝거 혁신 정책회의
2020년 11월 26일에 열린 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WFP 제로헝거 혁신 정책회의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박완주 CPE 부회장 등 참석)
*출처 : WFP 한국사무소
한국판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2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WFP의 ZWZH 캠페인도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이라는 2개의 축으로 운영된다. WFP는 독일 뮌헨에 있는 혁신센터(Innovation Accelerator)에서 매년 혁신 경진대회를 열어 전 세계 열정적인 개발자들의 최신 기술을 발굴하여 긴급구호와 지속가능한 삶을 구축하는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현금지원, 수원국 환경 맞춤형 수경재배, 소규모 농가와 시장을 연결하는 버츄얼 마켓 등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WFP에게 혁신 기술은 제로헝거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이는 ZWZH 캠페인에도 적용된다. 본 캠페인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통해 제로헝거(Zero Hunger)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인 것이다.
현재 아마존AWS, 누비랩, 동서대학교, 원데이터기술과 같은 국내 협력주체들과 함께 3D 스캔과 빅데이터, A.I분석을 활용한 잔반 분석 디지털 솔루션을 단체급식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개인이 구내식당에서 무엇을 얼마나 배식 받았고 얼마나 버리는지를 찰나의 식판 스캐닝을 통해 파악이 가능하여 개인은 영양섭취 정보 획득을 통한 건강관리 및 식습관 개선이 가능하고 자연스럽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제공하여 잔반을 줄이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로 인해 감소된 음식물 쓰레기는 자연스레 온실가스 발생을 줄인다. 식당 운영자는 디지털 정보를 기반으로 급식량 및 음식물 쓰레기 관리가 가능하여 효율적 경영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 중 일부가 기아퇴치에 활용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개인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먹었을 뿐인데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버려질 뻔한 음식물로 제로헝거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의 한 끼 한 끼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이다.
잠비아 학생
WFP 맞춤형 수경재배 기술로 잠비아 학생들이 학교급식 용 채소를 재배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WFP/Sophie Smeulders
한국판 뉴딜사업 중 ‘그린 스마트 스쿨‘은 디지털·그린 융복합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추진된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학교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미래교육과정에 적합한 탄소중립 학교를 구현하는 것인데 ZWZH캠페인의 학교 모델인 ‘제로헝거학교’는 정부의 기존 계획에 ‘학생들의 교육과 참여’를 강화하는 그린 뉴딜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뉴딜에 기여하여 기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헝거 학교
서울노원초등학교 제로헝거학교 학교급식 3D AI 스캔
서울노원초등학교 제로헝거학교 학교급식 3D AI 스캔
*출처 : WFP 한국사무소
WFP 한국사무소는 지난 연말 11월부터 ‘제로헝거학교’라는 이름으로 초중고 학교에서 ZWZH 캠페인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환경문제에 관심이 깊고 열정이 높으신 전국 5개 학교(서울노원초등학교, (경기)가온고등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광주)살레시오 여자중학교, (순천)송산초등학교) 교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할 수 있었다.
제로헝거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배움’과 배운 것의 즉각적인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강력한 교육 효과와 지속적인 실천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WFP 사업 현장의 생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아, 기후변화,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세계시민교육을 각 교과목에 접목하여 교육하고 학생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행동으로 옮긴다. 학생들은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균형잡힌 영양식단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제로헝거 달성의 기여를 즉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축적된 학생들의 영양섭취 정보는 성장정보와 연동 분석되어 우리나라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과 성장에 대한 국가적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제로헝거학교 시범사업과 혁신스타트업의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학교 급식의 경우 솔루션 적용 이전 이전 대비 약 30%의 음식물 쓰레기 감축효과가 있었다. 이 수치를 전국의 1만 2천여 개 학교로 확대하여 적용하면 연간 9.8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기대할 수 있고 온실가스 17만 톤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현재 학교관련 대표과제인 ‘그린 스마트 스쿨’을 통해 감축하는 연간 온실 가스량 19만 톤에 버금가는 양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학교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미래교육과정에 적합한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 학교를 구현하는 것인데 WFP의 제로헝거학교의 접목으로 기존 계획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과 참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학생들에서 시작된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그 학생들의 가정과 사회로 확대되고 식문화를 바꾸어 내가 사는 동네와 우리 공동체 전체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제는 기아를 끝낼 시대,
ZWZH 캠페인과 한국
인류는 농업혁명과 기술개발을 통해 오랜 역사를 거쳐 점진적으로 기아 인구를 감소시켜 왔으나 여전히 9명 중 1명은 매일 배고픔 속에 잠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 생산되는 전 세계 식량의 양은 전 지구 공동체를 먹여 살리기에 충분하고 보관 기술과 물류 능력도 충분하다. 제로헝거를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 것이다. 과거 천연두는 감염된 아동의 80%가 사망하거나 생존 후에도 얼굴에 상처가 남는 무서운 질병이었다. 18세기 전에는 매년 40만 명이 천연두로 사망했고 1967년에도 1천 5백만 명이 감염되어 2백만 명이 사망했다. 이에 전 세계는 천연두 종식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인류는 1979년 천연두 박멸을 선언했다.
기아도 이제 종식시킬 때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WFP의 빛나는 제로헝거 달성 모델이다. WFP 한국사무소에서 시작된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이 한국판 뉴딜과 함께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전 세계 제로헝거 달성의 아이콘으로 만들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