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 트럼프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 신진욱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던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분명해지면서 ‘트럼프 이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은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 미국의 새로운 파워엘리트는 누구인지, 한국과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미국과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이제는 이런 것들이 화젯거리다.
2020-11-10NO. 634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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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던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분명해지면서 ‘트럼프 이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은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 미국의 새로운 파워엘리트는 누구인지, 한국과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미국과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이제는 이런 것들이 화젯거리다.
2020-11-10NO. 634 출처: 한겨레
내년 4월7일은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일이다. 딱 5개월 남았다. 민주당은 내년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지난주 갤럽 조사의 서울지역 결과를 보면 민주당의 후보 공천에 대한 부정여론이 긍정여론보다 14%포인트 더 높았지만, 반대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4%포인트 더 높았다. 올해 4월 총선 두 달 전이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직후인 2월7일 서울지역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14%포인트 더 높았다. 민주당의 무공천 번복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 여론과 비교할 때 여론 흐름이나 정치 구도엔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부산지역도 크게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었다. 부산을 포함한 TK에서도 민주당의 보궐선거 후보 공천 부정여론이 긍정여론보다 7%포인트 더 높지만,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앞선다. 오히려 총선 두 달 전 정당지지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2020-11-09NO. 633 출처: 경향신문
최근 르몽드의 디지털 유료 구독자는 34만 명가량으로 올 초에 비해 50%가량 증가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유럽 언론사들의 구독자 수가 증가 추세라고는 하지만 르몽드의 경우는 그 추세가 가히 독보적이라 할만하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르몽드의 편집국장 제롬 페노글리오에 따르면, 그건 바로 저널리즘의 퀄리티와 독자 관계의 심화다.
2020-11-07NO. 632 출처: 미디어오늘
거의 진 게임을 막판까지 끌고 간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몇 일만에 퇴원해 경합지역을 집중유세하며 뒷심을 발휘한 그의 권력의지는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죽기살기다. 2000년 대선처럼 앨 고어의 재현은 절대불가다. 샤이(shy) 트럼프는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고 히든(hidden) 바이든도 더 이상 숨어만 있지 않다. 우편투표 개표와 대선투표 승복까지 기다려야 하는 미국 내 혼란을 지켜보는 국제사회도 난감하다. 이제 우리에겐 노쇠한 미국이나 이기적인 미국 둘 중 하나만 남았다. 누구냐에 따라 미국의 세계 리더십 스타일이 달라지겠지만 누가 되든 우리의 대응전략은 별반 차이 없다.
2020-11-05NO. 631 출처: 아시아경제
사막에서 우연히 불을 피우는 데 사용되었던 화석연료는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 인류에게 많은 풍요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 화석연료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뉴스에 연일 나오듯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했고, 그에 따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후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지구의 기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인류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세계 많은 전문가들은 그린 뉴딜이 그 해결책이라고 뜻을 모으고 있다.
2020-11-05NO. 630 출처: 전남일보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 어느 나라의 국민보다 공정성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매년 신고되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수천건을 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원과 인력의 한계로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불공정거래의 피해자에겐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처벌보다도 자신에 대한 침해가 조속히 중단되는 게 더 중요함에도 지금까지는 공정위의 조치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손해배상소송에서도 손해액을 입증하지 못해 패소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2020-11-05NO. 629 출처: 경향신문
올겨울 코로나19가 독감과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전문가는 트윈데믹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혹독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며칠 전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K방역 전략을 내놓았다. 지난 10개월 동안의 코로나19 방역의 경험을 반영한 한층 발전된 방안이다. 하지만 여전히 K방역은 올겨울 트윈데믹을 자신 있게 맞이할 만큼 충분히 진화하지 못했다.
2020-11-05NO. 628 출처: 중앙일보
최근 뉴스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국적 항공사 중 하나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속에서도 의외의 흑자경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항공 여객 수요의 급감에 좌절하지 않고, 항공 화물 수요의 급증이라는 블루오션을 찾아낸 뒤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일 것이다. 이 미증유의 경제 위기를 돌파할 묘안을 제시해 준 점에서 해당 항공사의 임직원들께 찬사와 함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2020-11-04NO. 627 출처: 영남일보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입 정원 문제의 해결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시장원리에 따라 학부모와 수험생의 선택에 전적으로 맡기는 방법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이미 1만5000명의 대입 지원자가 모집 정원보다 부족한데, 2024년에는 격차가 무려 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0-11-03NO. 626 출처: 오마이뉴스
그동안 한국에서 세금은 내라는 대로 내는 것이었다. 경제학적으로는 세금은 개인의 사적 부를 국가에 이전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개인이 가진 돈 중 일부를 국가가 자기 것이라고 가져간다는 말이다. 그러려면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2020-11-03NO. 625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