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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진주의료원 폐업 7년, 서부경남 공공의료 지금 '재앙 수준'

2018년 3월, 한국건강형평성학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시대의 건강불평등,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별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격차가 존재함을 알렸다. 그리고 이런 격차가 소득계층별로도 뚜렷하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의 건강수명 및 기대수명은 비수도권의 그것과 차이가 있었는데, 수도권은 비수도권보다 건강수명은 2.6세, 기대수명은 1.1세 더 길었다.

2020-08-10NO. 574출처: 프레시안

573

[세상읽기] 코로나19 이후의 문명에 대하여

토마스 콜은 19세기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국적 풍경화의 아름다움을 구현한 허드슨강파의 창시자이다. 광활한 미국의 자연 풍경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낭만주의 풍경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런데 정작 그가 추구했던 가치는 매우 종교적인 성격을 가졌는데, 자연은 신이 빚어낸 위대한 창조물이라는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화폭에 이미지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2020-08-05NO. 573출처: 국제신문

572

[아침을 열면서] 경제제재 이유로 남북철도 연결 늦춰선 안 돼

지난달 29일 새로운 외교안보라인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남북관계 교착 국면에서 돌파구를 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최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최북단 기차역인 제진역을 방문하고 남북 철도 연결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북한,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기차로 여행할 수 있지만 그동안 우리는 철도의 ‘섬나라’ 같은 처지였다. 한국은 2018년 6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하면서 대륙철도 연결을 꿈꾸고 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국제열차를 타고 평양, 베이징, 모스크바를 지나 유럽까지 가는 것이다.

2020-08-02NO. 572출처: 경기일보

571

프랑스도 마주한 언론 불신 시대

한국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역시 언론에 대한 국민 불신은 심각한 상황이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한 ‘디지털 뉴스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프랑스 언론 신뢰도는 한국과 더불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2020-08-01NO. 571출처: 미디어오늘

570

한미훈련, 전작권 환수 때문에 해야 한다는 '거대한 착각'

해마다 3월과 8월이 되면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실시되고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다. 2018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훈련의 규모와 횟수가 대폭 줄었지만 실시할 때마다 북한의 맹렬한 비난은 여전했다. 남북 및 북미 간 정상회담의 합의 위반이라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2020-07-25NO. 570출처: 프레시안

569

[장덕진의 정치시평]진보의 정부, 보수의 의제

큰 정부가 돌아오고 있다. 그냥 큰 정부가 아니다. 대공황 때 미국 정부가 쓴 돈은 약 417억달러로 추산된다. 요즘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6530억달러쯤 된다. 미국 의회가 지금까지 승인한 코로나19 예산은 이미 3조달러에 육박한다. 6년간 지속된 뉴딜에 쓴 돈의 다섯 배 가까운 돈을 6개월밖에 안 된 코로나19에 쓰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세 차례 추경에 편성된 예산만 해도 30조원에 가깝다. 앞으로 한국판 뉴딜을 제대로 추진한다면 향후 몇 년에 걸쳐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이다.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큰 정부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이미 여러 나라의 정부들은 몇 달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동선과 신용카드 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들여다보고 주거·이동에서 집회·결사까지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제한한다.

2020-07-23NO. 569출처: 경향신문

568

연합훈련 없이 할 수 있는 중요한 것들

2020-07-22NO. 568출처: 내일신문

567

[세상읽기] 사회적 뉴딜이 없다 / 신진욱

문재인 대통령은 7월14일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디지털·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160조원을 투자하여 세계선도경제로 도약하고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웅대한 계획이다. 4월 말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예고한 지 80여일 만의 야심 찬 발표였다.

2020-07-21NO. 567출처: 한겨레

566

[시선]강한 지방정부, 강한 민주주의

며칠 전 은평구청에서 코로나19로 바뀐 삶의 애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해 주는 주민토론이 열렸다. 긴장, 낯섦, 두려움, 외로움 등의 감정이 뒤섞인 경험담이 이어졌다. 집안 사정에 따라 발생하는 여가의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고, 세상과 삶에 겸허함을 느낀 이들도 많았다.

2020-07-20NO. 566출처: 경향신문

565

[아침을 열면서] 우리 스스로 한걸음이라도 떼자

최근 쏟아지는 북한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면 한반도 문제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이해할 만하다. 먼저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은 그 선정적인 내용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정치 스캔들을 다루는 주간지에나 어울릴 것 같은 선정적인 표현으로 미국 정치의 속살을 보게 해줬다. 회고록 내용은 상당히 편향적이고 왜곡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에게 무척 고마운 선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한반도 문제의 주요 등장인물들 역할과 속마음을 여실히 알게 됐기 때문이다.

2020-07-19NO. 565출처: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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