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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세상읽기] 코로나 2020 세대의 상처

전염병과 경제위기는 적자생존을 강요하여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취약한 지점들을 파고들어 숨기고 싶은 아픈 문제들을 더 들추어낸다. 고용보험 일자리 5월 동향을 보면, 20~30대 일자리가 10만개 넘게 줄었다. 청년 일자리 충격이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1차 충격은 그날 벌어 그날 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2차 충격은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떠나야 할 40~50대 가장들, 그리고 3차 충격이 청년 채용 절벽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하다. 정책도 긴급재난지원, 고용유지지원, 경기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순서대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패키지로 집행해야 할 듯하다.

2020-06-10NO. 534출처: 한겨레

533

[세상읽기] 미중의 전략 경쟁과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비대면의 ‘언택트(접촉하지 않는)’ 삶을 강요한 지 약 5개월이 지나고 있다. 온라인 수업, 온라인 회의, 온라인 구매, 온라인 예매, 무관중 공연, 무관중 경기…. 언택트 현상은 이미 국가마다 심각한 국민경제 위축을 불러왔다. 올해 거의 모든 국가의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예고됐다.

2020-06-10NO. 533출처: 국제신문

532

“日 전범기업 자산 처분 절차 땐 또 위기… 정상회담이 해법”

전반적으로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 한국인의 90.3%, 일본인의 84%가 “한일관계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것은 정상적인 관계라고 할 수 없다. 한국에선 일본에 대한 신뢰도ㆍ호감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지난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자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2020-06-09NO. 532출처: 한국일보

531

[한반도포커스] 사법부와 한·일 관계

최근 정의기억연대 사태와 강제징용 문제가 연일 뉴스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계기로 위안부 피해자가 배제된 시민단체의 공금사용이 문제가 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이 8월 4일자로 압류명령에 대한 공시송달을 확정하면서 일본 전범기업 자산에 대한 매각명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안부 문제가 국내 갈등으로, 강제징용 쟁점이 국제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제하 과거사 문제가 새삼 국내외를 막론하고 논란이 재연되고 있는 형국이다.

2020-06-08NO. 531출처: 국민일보

530

[시론] 국민이 원하는 농업·농촌 정책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올초 국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바라는 연구·정책 개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기관들이 국민이 원하는 연구주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연구과제로 삼아 정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조사였다.

2020-06-08NO. 530출처: 농민신문

529

[시론] 이제 당당히 호랑이굴로 가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에다 한국을 포함해서 4개국을 추가한 G11 정상회의 참석 초청에 화답했다.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처럼 한국이 세계를 이끄는 리더국가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G11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최상위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무대에서 우리 목소리를 확실하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2020-06-04NO. 529출처: 아시아경제

528

위안부 ‘30년’ 무너질 판…이제라도 정부가 나서 지켜야 한다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님의 기자회견 이래 한달 동안 무거운 공기가 한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아차 싶었다. 생각해보니, 이용수님 입장에서 볼 때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었다. 이번 정부 들어서 기대가 컸으리라. 그런데 희망고문일 뿐이었다. 그 시간을 함께 견뎠던 동지가 저편으로 간단다. 배신감이 들었으리라.

2020-06-04NO. 528출처: 한겨례

527

[한귀영의 프레임 속으로] 쿠팡은 그나마 낫다니

십수년간 프리랜서 영화감독으로 일한 후배 제이(J)가 인생 2막을 위해 선택한 직업은 쿠팡맨이었다. 입사 직후 그는 자신을 ‘로켓 제이’로 불러달라며 호기를 부렸다. 주문한 다음날 쿠팡맨이 직접 배달해준다는 로켓배송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때 그의 나이 40대 중반이었다. 마음이 매우 아픈 처, 어린 자녀를 건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2020-06-04NO. 527출처: 한겨례

526

[W포럼] AI와 인간의 공존

우연히 올해 발간된 흥미로운 책을 만났다. '4차 인간'. 친숙한 제목이라고 여겼는데 2018년 방영한 동명의 EBS 다큐프라임 3부작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되지 않은 내용까지 추가로 실은 책이다.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의 우리 삶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인간다움'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통해 조망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관심 있는 주제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이다.

2020-06-03NO. 526출처: 아시아경제

525

[비즈 칼럼] 전 국민 고용보험은 복지국가의 미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잃었다. 무엇보다 270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더 근본적으로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낙관과 섣부른 희망의 불씨를 잃었다. 이런 상실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얻은 값진 자산이 있다.

2020-06-03NO. 525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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