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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코로나19 시대 감염병의 경제학

코로나19로 불거진 감염병 대유행은 전세계를 전례 없는 심각한 경제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 경제성장률이 전세계 평균 –3%, 선진국 –6%로 예측했다. 그나마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한국의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1.2%로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2020-05-07NO. 504출처: 한겨레

503

언론은 ‘코로나19’ 와 관련하여 사회적 통합에 앞장서야 한다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이에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언론, 특히 지상파 TV를 많이 의존하고 있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 국민은 매일 평균 5회에 걸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는데, TV방송이 가장 우세한 취득경로였다. 수치로만 보면 미디어 의존도는 가히 절대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2020-05-05NO. 503출처: 전북도민일보

502

[시론] 코로나19, 우리는 다른 배를 타고 있다/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성공적 방역에 대한 외국 언론의 찬사가 뜨겁다. 우리 스스로 ‘이런 나라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투명성, 시민의식, 민주주의. 서구를 지칭하던 말들이 한국의 상징이 됐다. 놀라운 반전이다. 서양에 대한 열등감에 백 년 넘게 서쪽 끝만 바라보며 죽도록 달려왔는데,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결국 돌고 돌아 동쪽 끝에 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서구가 가 보지 못했던 길을 가면서 우리의 경험과 판단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

2020-05-05NO. 502출처: 서울신문

501

Z세대, 줌 세대, 코로나 세대

"온라인 강의 어떠세요?"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모두의 일상을 바꿔버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학생을 가르치는 필자에게는 비대면 강의라는 새로운 도전을 줬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개강 후 두 달가량 지난 지금은 학생들과 온라인상에서 만나 동영상 시청, 퀴즈, 조별 토론, 즉흥 과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실시간 강의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도 열심히 참여하고 좋은 질문과 의견을 제시해 강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준다. 정작 비대면 강의를 두려워한 건 새로운 강의 방식을 배우고 준비해야 하는 필자였지,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디지털 원주민'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아닐까. 학생들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를 이어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Z세대에 속한다. 디지털 원주민으로서의 특성뿐 아니라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05-01NO. 501출처: 아시아경제

500

[시론] '한반도평화프로세스' 더딜지언정 가야 할 길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2주년에 이어 곧 6·15선언 20주년, 한국전쟁 70주년이다. 우리 근현대사에서 남북이 분단되고 대결할 수밖에 없었던 한반도의 지정학적 숙명과 민족적 운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보는 시각에 따라 남북 간 마지막 체제경쟁일 수도 하고, 어쩌면 평화통일 연착륙을 위한 시작점일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국내적, 국제적 접점 찾기를 재가동하겠다고 천명했다. 그 접근법이자 동력으로서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다시 주목된다.

2020-04-29NO. 500출처: 아시아경제

499

[김종철 칼럼] ‘정치한류(韓流)’의 가능성과 정당개혁의 과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칼럼(4·15 총선과 ‘정치 한류(韓流)’의 가능성)에서 이번 4.15총선의 과정과 결과를 ‘정치 한류’의 가능성이라는 다분히 희망적인 수사로 정리했더니 미처 생각지 못했던 촌평이 들어왔다. 선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는데 선거결과를 두고 정치 한류와 같이 자긍심 가득 찬 평가를 한다면 패자 측에서는 불쾌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문화현상과는 달리 ‘적’과 ‘동지’의 구별이 뚜렷한 정치현상을 두고 한류를 언급하다보니 미처 감정적 효과를 생각지 못한 것이다.

2020-04-26NO. 499출처: 오피니언뉴스

498

[아침을 열면서] 원산을 국제적인 의료휴양 관광지로 만들자

코로나19는 세계인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다. 여러 국가가 한국산 진단키트를 수입하고 드라이브스루 검사방식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제 한류의 영역이 보건·의료 분야까지 확대돼 ‘K-의료’의 시대가 됐다. 이런 분위기에서 보건·의료 협력을 다룰 남북정상회담을 하자는 제안도 나온다. 북한의 ‘자력갱생’이 쉽지 않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 협력과 식량지원을 함께 논의하자는 것이다.

2020-04-26NO. 498출처: 경기일보

497

[김종철 칼럼] ‘정치한류(韓流)’의 가능성과 정당개혁의 과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칼럼(4·15 총선과 ‘정치 한류(韓流)’의 가능성)에서 이번 4.15총선의 과정과 결과를 ‘정치 한류’의 가능성이라는 다분히 희망적인 수사로 정리했더니 미처 생각지 못했던 촌평이 들어왔다. 선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는데 선거결과를 두고 정치 한류와 같이 자긍심 가득 찬 평가를 한다면 패자 측에서는 불쾌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문화현상과는 달리 ‘적’과 ‘동지’의 구별이 뚜렷한 정치현상을 두고 한류를 언급하다보니 미처 감정적 효과를 생각지 못한 것이다.

2020-04-26NO. 497출처: 오피니언뉴스

496

[시선]이제는 사회적 가치가 답이다

말하는 나는 듣는 이들이 이 대목에서 왜 진지해지는지 몰랐다.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렇다고 깊이 있는 이야기도,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도 아니었다. 요약하면 이렇다.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정부는 공공서비스와 재분배, 기업은 영리추구, 시민사회는 자선과 기부, 자원봉사 등 각자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해도 나라가 대충 굴러갔고, 사회문제가 생겨도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어느 정도 해결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협치 과정에서 혁신하고 생태계 안에서 주인의식을 갖지 않으면, 사회문제 해결도 어렵고 조직은 도태된다. 기후위협, 유행성 전염병, 인권탄압 등 전 지구적 문제도 마찬가지다’였다.

2020-04-26NO. 496출처: 경향신문

495

21대 총선과 촛불혁명의 새로운 국면

지난주 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호불호는 정치적 위치에 따라 분명하게 나뉘었지만 내용적으로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다. 정부여당은 이번 결과로 가중된 책임을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느낄 수밖에 없고, 미래통합당 등 보수세력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앞날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진보정치세력 그리고 시민사회는 적폐청산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거대 양당 혹은 '1.5 정당' 체제의 출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모두 나름의 일리가 있는 반응이지만, 이번 총선의 획기적 결과에 대한 온전한 해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왜 당혹감을 느끼게 되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고 협소한 자기 이해관계로 총선의 의미를 해석하다 보면 자신이 인지한 문제를 해결하기 더 어려워진다.

2020-04-23NO. 495출처: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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