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2050)29-홍콩시위와 촛불혁명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미래
홍콩 민주화운동이 기로에 섰다. 지난 5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시위의 시발점이 됐던 '범죄인 인도법안'을 공식 철회했다. 그러나 시위는 사그라지지 않았고, 15일에도 시민들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돼가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위를 했다. 홍콩시위를 통해 홍콩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1일은 중국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절 70주년이다. 1949년 이날에 마오쩌둥이 신중국을 선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국경절에 중국의 새로운 30년에 관한 테제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에게 가장 민감한 현안은 미중 무역분쟁과 함께 홍콩의 자치를 얼마나 인정할 지다. 국경절에 시진핑이 제시할 테제로 홍콩의 미래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홍콩시민들이 걱정하는 건 지금의 대규모 저항운동에도 불구하고 시진핑이 침묵하는 것이다. 지금 홍콩 시민들은 10월1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것은 홍콩시민들도, 시진핑도 모두 아는 사실이다.
2019-09-16NO. 324 출처: 뉴스토마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