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규 스페셜 칼럼] 오면초가(五面楚歌)의 한국
한국의 외교안보 상황은 오면초가(五面楚歌)에 처해 있다는 말이 유행이다. 그만큼 현 상황이 어렵다는 뜻이다. 미·중 전략경쟁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 가열되고 있다. 이제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진입했다고도 한다. 미국은 ‘미국 우선’을 선언하면서 경제이익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한·미 동맹에 대한 존중은 찾기 어렵다. 일본은 한국을 우호국가 명단에서 배제해 버렸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경제발전의 목줄을 좌지우지하려 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거의 준 군사동맹을 맺고 미·일 동맹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은 이 시점에서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우리는 방어할 수 없는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들을 연일 쏴 대고 있다.
2019-09-02NO. 314 출처: 아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