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대북 식량지원, 열린 시각으로 보자
지난 19일 우리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북한 주민들의 어려운 식량 상황을 감안하고 추가적인 식량지원의 여지도 남겨놓았다. 국제기구의 북한 식량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올해 유엔 지역주의 모델 보고서에도 아·태지역 국가 중 인도적 지원이 가장 시급한 국가로 북한을 지목했다. 인도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춘궁기 동안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최근 북한의 가뭄 현상이 심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북한 주민들의 먹는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한은 직접적으로 이런 것을 외부에 알리는 나라가 아니다. 고난의 행군, 오랜 외교적 고립 등을 거치며 스스로 버티고 감내하는 것에 익숙하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실패한 이후 봉남(封南) 전략을 시작하고 다시 연말까지 기다리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내부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버틸 것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6212028005&code=990100#csidx8e58a002eee183bb6c79c2f500ebc45
2019-06-21NO. 274 출처: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