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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만의 내 인생의 책]⑤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인간의 삶은 원심력과 구심력 사이의 길항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여정이다. 늘 떠남을 동경하고, 떠나서는 귀환을 꿈꾼다.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겪은 10년 동안의 여행과 귀향의 과정을 노래한 대형 서사시다. 시련을 겪지 않고서 영웅이 될 수는 없다. 집을 떠나 갖은 모험과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영웅이 되어 귀향한다. 그래야 금의환향이 더 빛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2011928005&code=960205#csidx29f0c1862ebecbdb6020349cb6c79da

2019-02-01NO. 194출처: 경향신문

193

[김태만의 내 인생의 책]④ 열하일기 - 박지원

읽을 만한 여행기는 널렸다. 만약 <열하일기>가 단순히 여행기록에만 그쳤다면 고전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정조 시대 조선의 실학자는 청나라를 어떤 시선으로 읽었을까? 신기한 경관과 풍물들이 지금도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 베이징(北京)의 여름은 무척이나 덥고 습하다. 청 황실은 여름이 오면 베이징의 고궁을 버리고 서늘한 피서지 청더(承德)로 집무실을 옮겼다. 혹서를 피해 쾌적한 공간을 원했던 것이다. <열하일기>는 대부분의 연행(燕行)이 한겨울 엄동설한에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건륭제의 생일에 맞춰 한여름에 진행됐던 여행기록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312150005&code=960205#csidx3f82f68149ac0138aa636d37408bb50

2019-01-31NO. 193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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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만의 내 인생의 책]③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 정약용

‘폐족’, 듣기만 해도 왠지 서럽고 애잔해지는 단어다. 고 노무현 대통령 세력이 스스로를 자처해 부르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었다. 18~19세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지성이 폭발적으로 성숙하던 시대였다. 독일에 괴테가 있었다면, 조선에는 정약용이 있었다. 정약용은 성리학을 부정한다는 모함으로 천주교 탄압에 열을 올리던 노론의 음모에 걸려들었다. 그러나, 사형에서 유배로 감형되었지만, 19년 동안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다. 그의 철학은 순이론 논쟁이 아니라 백성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닿아 있었다. 공리공담이 아니라 실증적인 과학에 바탕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자 했다. 누구나 성(誠)을 다하면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는 평등사상과 만학의 근본이 효제(孝悌)에 있다는 가족애를 실천했다. 공정분배를 근간으로 하는 균전법이나 과세제도,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한 청렴 평등의 복지정책, 과학기술 숭상 등은 동시대 다른 학자들을 뛰어넘는 탁월한 경지였다. 정치와 행정, 법리의 규범 그리고 국가경영 등에 관한 기본 철학을 담은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외에도 500편 이상의 글을 남겼지만, 필자가 주목하는 책은 그가 평생 동안 자식들과 일가친척들에게 남긴 편지글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302159005&code=960205#csidxcb4d77ad5c3c1c9af1e412debaa830d

2019-01-30NO. 192출처: 경향신문

191

[박복영의 눈]혼돈의 브렉시트, 브뤼셀의 승리인가?

영국 하원이 메이 정부와 유럽연합(EU) 사이의 합의안을 부결시키면서 브렉시트는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영국 국민들은 3년 전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고 민주정부라면 국민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그런데 무작정 EU와 단절하자니 피해가 너무 크고 북아일랜드 문제가 다시 불거진다. 그래서 EU와 2년 동안 협상해 ‘소프트 브렉시트라’는 부분적 단절 방안을 마련했지만 의회가 거부한 것이다. 두 달 후 대책 없이 탈퇴하면 혼란은 걷잡을 수 없는데, 새로 협상하기에는 시간도 없고 EU도 거부한다. 진퇴양난이다. 원문보기: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_id=201901281442211#csidx9055291cacc68af978672e827d061ff

2019-01-30NO. 191출처: 주간경향

190

[야! 한국 사회] 갈등을 찾아라! / 서복경

최근 우리나라 정당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예전에 접했던 <월리를 찾아라!>라는 책이 떠오른다. 마치 그 책의 독자들처럼 정당들이 한국 사회의 갈등을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를 앞둔 출마자들이 앞다투어 갈등을 찾고 있다.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들이 ‘핵무장’을 말하고, ‘좌파’와 ‘귀족노조’를 호명한다. 바른미래당의 한 정치인은 최근 ‘워마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면서 20대 남성 유권자들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2019-01-30NO. 190출처: 한겨레

189

[김태만의 내 인생의 책]②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헝가리의 시각장애 시인 페퇴피는 “절망도 희망처럼 허망한 것”이라 했다. ‘절망의 부질없음’에 대한 지독한 역설이다. 100년 전 루쉰(魯迅)도 ‘희망’이라는 글에서 이 구절을 인용했다. 어느 시대인들 절망과 좌절 없이 살 수 있겠냐마는, 100년 전 중국 땅의 젊은이들 역시 인생살이가 녹록지 않았던 모양이다.

2019-01-29NO. 189출처: 경향신문

188

[경제와 세상]소득주도성장, 효과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2018년 경제성장률이 2.7%라고 발표하자, 보수 언론은 정부소비가 전년 대비 5.6% 증가할 정도로 세금을 쏟아부어 경기부양을 했는데도 6년 만에 최저치라면서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2.7% 성장률이 2012년 2.3% 이후 최저치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성장률과의 단순 비교는 문제가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잠재성장률 추정치는 2013~2017년 3.0%, 2018~2022년 2.7%다. 잠재성장률과 비교하면 2018년 성장률 2.7%는 2015년 2.8%, 2016년 2.9%보다 더 좋은 실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292047005&code=990100#csidx8c41db6a4435d84b2e0717354576674

2019-01-29NO. 188출처: 경향신문

187

[김태만의 내 인생의 책]①아Q정전 - 루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어 자택으로 옮긴 다음날이었다. 택시에서 내려 자택을 향해 달리던 한 중년 여인이 경찰에 저지당하자, 그 자리에 털퍼덕 주저앉아 “마마, 이럴 수는 없습니다!”라고 부르짖었다. 내 귀를 의심했고, 모골이 송연했다. 나라답지 못하게 나라를 이끌다 시민에 의해 쫓겨난 여인을 황실의 공주라 여기기라도 했단 말인가. 어쩌면 우리들 핏속에 혈전처럼 떠다니는 봉건성과 식민의식, 노예근성이 아닐까. 정의와 공정, 진실과 자유 대신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도깨비의 세계를 허우적대는 우매한 대중들 속에서 불현듯 ‘아Q’를 떠올린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282228005&code=960205#csidx1a12122cdb9d865a15795765bcc0d17

2019-01-28NO. 187출처: 경향신문

186

(시론)용산 참사와 유엔시티 구상

꼭 10년만이다. 2009년 1월 19일 용산 한강로 남일당은 화염에 휩싸였고 옥상에서 점거 농성을 새벽에 기습적으로 경찰이 해산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다. 그로부터 1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용산 개발에 대한 자본의 탐욕은 변한 게 없어 보인다. 남일당 그 자리에는 결국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다. 부동산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한 ‘욕망의 정치’는 현재도 멈출 줄 모른다. 지금 서울시장은 또 다른 용산 개발프로젝트를 내놓고 있다. 일단 멈추고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2019-01-22NO. 186출처: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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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이 주인인 나라 위해 民이 무장봉기

19세기는 농민항쟁의 시대였다. 한 세기 내내 전국에 걸쳐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당시 표현대로 하면 ‘관리의 탐학이 풍습’인 시대에 ‘호소할 곳마저 없어 종기가 안에서 곪아 터진 듯’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대표적인 농민항쟁으로 세 사건을 꼽을 수 있다. 1811년 홍경래는 지역 차별에 반발하며 평안도에서 무장봉기를 일으켰다. 북부지방 부호들의 후원 아래 삭풍의 겨울을 견디며 다섯 달을 항거했다. 1862년 경상, 전라, 충청을 아우르는 삼남지방 농민들은 불공평한 조세제도와 관리의 부정부패에 항의하고자 봉기했다. 이때 농민항쟁은 주로 군현 단위로 일어났다. 초봄 경상도 단성에서 시작된 봉기가 70여 개 군현을 휩쓸었다.

2019-01-21NO. 185출처: Weekly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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