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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국가장과 대통령의 헌법상 지위

정부가 노태우 제13대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자 일부 시민사회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논란의 배경에는 헌법상 대통령의 지위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가치적 평가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에 헌법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2021-10-29NO. 794출처: 경향신문

793

치밀한 준비 거쳐 빠른 논의가 바람직

한국군의 작전통제권이 주한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이양된 것은 1950년 북한의 남침 직후였다. 1950년 7월 12일 주한미군의 지위를 규정하기 위한 대전협정이 조인되었고, 이틀 후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 사령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국군의 작전통제권 이양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이를 맥아더가 받아들였다.

2021-10-28NO. 793출처: 중앙일보

792

[한반도포커스] 남북미 모두 행동이 필요하다

한반도를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의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의 정보 책임자들도 한국을 방문했다. 각국의 대북 정책 관련 책임자들의 접촉도 빈번하고, 23∼24일엔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성 김이 한국을 방문했다.

2021-10-25NO. 792출처: 국민일보

791

[칼럼] 제20대 대선판과 ‘오징어 게임’

대학의 학문 분과 중에 ‘정치철학’이란 분야가 있다. 다소 거칠게 설명하면 정치학은 주로 ‘특정 정치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함께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거시적·객관적 문제를 다루며 철학은 특성상 ‘한 인간으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미시적·주관적 문제를 천착한다. 이 둘이 합쳐진 정치철학은 ‘이 정치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상호주관적인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앎과 실천의 문제에 답변할 것을 종용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공사 구분이나 사물의 질서를 혼동하지 않도록 경계하려는 것이다.

2021-10-20NO. 791출처: 아시아투데이

790

사드 문제의 중국식 프레임을 깨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열 달 만에 서울을 찾았다. 9월15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서는 “상대방의 핵심적 및 중요한 관심 사안에 대한 상호존중이 한·중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중국의 ‘핵심 이익’이 영토와 주권, 재통일, 정치·경제·사회 체제를 이른다면, ‘중요 관심 사안’은 사드(THAAD) 문제라고 외교가에서는 해석한다. 주권 국가의 행정수반 앞에서 자국의 주권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오만이 엿보인다.

2021-10-18NO. 790출처: 지구와 에너지

789

고통 줄이는 방역 없나요

코로나19와의 정전협정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평화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알 순 없지만, 인간사회와 코로나19가 공존하기로 합의할 모양이다. 처음 겪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중앙정부·지방정부·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코로나19의 안정적인 억제가 가능했다. 또 자영업자·배달라이더·택배기사 외에도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수많은 희생으로 공동체의 안전이 지켜졌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코로나19는 한국 사회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사회의 아픈 곳은 더 아프게, 취약한 곳은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

2021-10-18NO. 789출처: 경향신문

788

한국경제의 세계속 위상과 우리의 과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별별 자료가 다 있다. 그 가운데 요즘 부쩍 내 눈길을 끄는 컨텐츠가 있는데, 바로 우리의 옛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다. 한복이 일상복이었으니 이들에게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일상복인 한복을 삐딱하게(!) 차려입고 활짝 웃는 백 년 전 조상님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감돈다.

2021-10-15NO. 788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787

[수요칼럼]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되었다. 선거전략의 관점에서는 피를 말리는 결선 투표를 치르는 것이 소위 '흥행'이나 '원팀 형성'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결과가 나온 이상 이는 다 지나간 이야기이고 경선 후유증을 극복하는 과제가 남았을 뿐이다.

2021-10-13NO. 787출처: 영남일보

786

[세상읽기] 확신이 있는 선거

지난여름에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이 본격화한 뒤로 다섯달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여야 간에, 또는 각 정당 후보들 간에 정치생명을 좌우할 만한 격전이 이어졌다.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나 대장동 특혜 의혹 등은 모두 폭발력이 엄청나서 여차하면 누군가 아예 링에서 내려오게 만들 만한 이슈다. 권력투쟁은 원래 생사를 건 싸움이지만, 이런 파괴적 대결이 다른 모든 이슈를 압도한다는 게 이번 선거판의 특징이다.

2021-10-12NO. 786출처: 한겨레

785

[장덕진의 정치시평]역사 단계, 갈림길, 그리고 퇴마정치

19세기 사회사상가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던 역사 인식을 꼽으라면 사회진화론을 들 수 있다. 사회가 발전하는 길은 하나밖에 없고, 이 길에는 몇 개의 단계가 있으며, 서로 다른 사회들은 그 정해진 길을 빨리 가느냐 늦게 가느냐의 속도 차이밖에 없다는 사고방식이다.

2021-10-12NO. 785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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