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유엔서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갖고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무력 행사는 없다’는 기존 약속을 상기한 데서 나아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DMZ는 70년 군사적 대결이 낳은 비극적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생태계 보고로 변모했고, JSA(공동경비구역), GP(경계초소), 철책선 등 분단의 비극과 평화의 염원이 함께 깃들어 있는 상징적인 역사 공간이 되었다”며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유산”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2019-09-25NO. 694 출처: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