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무의 눈] ‘극일’, "끈기가 답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일본 제품을 따라잡으려면 끈기가 필요하다." 최근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일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설명회에서 만난 관련 중소기업들은 해당 소재 국산화의 해답으로 한결 같이 ‘인내’를 강조했다. 당장 기술력이 뒤지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기술 개발에 힘쓰면 초기의 열세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일제’는 훌륭하고 국산은 열등하다는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 논리대로라면 국내 기업이 해당 소재 국산화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 당장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여기에 필요한 연구개발(R&D) 비용 투자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선 R&D 비용은 적지 않은 돈이다. 실패하면 한순간에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2019-09-09NO. 634 출처: 에너지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