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개요
2015년 11월 13일 21시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 등 6개 지점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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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세계와 서구권 문화를 가진 거의 모든 나라에서는 파리 테러에 대한 유감과 안타까움으로 프랑스의 삼색기와 Pray For Paris를 장식했다.
❏ 범인
이슬람 국가(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최소 8명 이상이 가담했다. 테러 사건 이후 18일 테러범 검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용의자 2명 사망, 7명을 체포했다.
❏ 사건 발생 순서
9시 20분/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입구 자살 폭탄 테러, 1명 사망
테러범 1명이 축구 경기장에 들어가려다 폭탄 조끼가 발각되자 폭탄을 터뜨려 사망.
9시 25분/ 파리 10구 식당 ‘르 카리용’ ‘르 프티 캉보주’ 자동소총 난사, 15명 사망.
9시 30분/ 경기장 입구 2번째 자살 폭탄 테러, 사망자 없음.
9시 32분/ 파리 11구 식당 ‘키사 노스트라’ 기관총 난사, 5명 사망.
9시 36분/ 파리 11구 식당 ‘라 벨 에퀴프’ 자동소총 난사, 19명 사망.
9시 40분/ 파리 11구 식당 ‘콤투아 볼테르’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 없음.
‘르 바타클랑’ 극장 89명 사망
테러범들은 약 3시간 가까이 인질극을 벌였으며 종교, 국적을 묻고 즉결 심판하듯 사살.
9시 53분/ 경기장 약 400m 거리, 3번째 자살 폭탄 테러, 사망자 없음.
❏ 범행 수법
파리 테러는 IS의 소행으로, 테러범들은 3팀으로 나누어 파리 시내 및 북부 교외 생드니의 총 6개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일으켰다. 13일 21시 20분, 40분, 53분에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에서 3차례의 자살 폭탄테러에 이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총기 난사로 40여 명이 사망했다. 또 22시 경 11구역에 위치한 바타클랑 극장에 침입하여 총기를 난사해 90여 명이 사망했다. 이후 14일 0시 15분에 바타클랑 극장에 대테러 부대를 투입하여 테러범 진압을 시도하던 과정에 테러범 3명이 폭탄으로 자살하고 1명이 사살되면서 1시 경 상황 종료되었다.
18일 경찰 특수부대 동원하여 테러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를 공격해 사살했다.
이 테러로 인해 총 166명 이상 사망, 300여 명 부상 등 사상자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테러 발생 원인에 대하여 프랑스가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의 IS 공습에 참여하고 서아프리카 IS 소탕을 지원하였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전문가들은 프랑스가 유럽연합 국가 중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고, 근본주의 이슬람 세력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