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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탐방

“스마트 경호원을 찾습니다”

  • 작성일2019-07-19

 “누구나 지원 가능한 경호원 채용”  

6월은 그야말로 ‘신임직원 채용 집중 홍보의 달’이었다. 경호지원단을 필두로 처 차원의 홍보활동이 대대적으로 이뤄져, 전에 없던 채용설명회 광경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의 경우 6월3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충북대·전남대·충남대·부산대·제주대·경북대에 이르기까지 전국 35개 대학교에 종횡무진 홍보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교내 차량대형 순회 홍보도 진행됐다. 전 직원의 홍보활동에 힘입어, <한국일보>·<뉴시스> 등의 언론에서는 “경호처가 대통령 오픈카와 밴(VAN) 등 경호차량 3대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며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로 다가가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대학별 설명회에 대한 언론의 관심

 

대학별 설명회에 대한 언론의 관심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젊은이들이 전형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담당자는 말한다. 우리 처는 지난해 전형에서 "키가 작아도 좋다. 안경을 써도 괜찮다"면서 "미래위협에 대응할 스마트한 경호원을 찾는다"는 문구로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경호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을 내세웠다면, 올해는 채용 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선다는 점이 핵심이다. 건전한 시민의식과 국가관을 지닌 젊은이가 자칫 잘못된 선입견으로 우리 처의 문을 두드리지 않는 ‘불상사’를 막는 것이다.
그동안 대통령 경호원이라면 탁월한 무도 실력과 근육질의 체형 등이 필수적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채용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는 경호원상을 제시했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스마트한 인재’가 그것이다. 젊은이들 평균 수준의 체력을 지녔다면 최상의 경호요원으로 만들어내는 역할은 우리 처에서 해내겠다고 말한다. 물론 대통령경호처의 주요 임무는 대통령의 절대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다. 당연히 대통령 행사장, 현장에서 경호 역량을 발휘하는 게 주요 임무이지만 여기에는 경호 활동 관련 다양한 기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채용 담당자는  “최종 합격하게 되면 일정기간의 신임직원 교육훈련을 통해 정예 요원으로 다시 태어난 뒤, 현장 경호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순환보직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처에서 처음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1988년의 일이다. 이전에는 무도협회나 군 부대 등에 지원자 선발을 요청하는 방식의 제한경쟁으로 경호원을 선발했다. 경호학과나 체육학과 등의 특정학과 출신이나 군 간부 등 특수한 사람만이 갈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널리 퍼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최근에 임용된 경호원의 전공은 인문, 사회, 경영, 자연, 공학 등 관련 학과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에 인사 담당자는 “현장 경호원은 한가지 능력이 특출난 것보다 여러 분야를 골고루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전문 분야는 경력직으로 공개채용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누구나 지원 가능한 경호원 채용”


 “누구나 지원 가능한 경호원 채용”

우리 처는 1963년 창설 이후 권력기관으로 군림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명실공히 전문경호기관으로 확고히 자리잡아왔다. 그런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아 월드컵이나 올림픽 그리고 다자간정상회의 같은 대규모 국가적 행사를 치를 때 경호안전 관련하여 정부 부처를 총괄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게다가 처에서 주도하는 한국식 경호가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아 세계 각국에서 따라 배우고 있다. 시민과의 장벽을 깨고 우리 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부단히 노력한 이번 채용설명회 홍보활동, 비단 신임직원 채용 홍보를 넘어 우리 처가 시민의 곁으로 성큼 다가가는 유의미한 발걸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기념 사진 찍어주는 경호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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