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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탐방

이것이 바로 ‘코로나 시험장’

  • 작성일2020-09-08

이것이 바로 ‘코로나 시험장’

경호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장의 완벽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필기시험장



지난 7월25일 오전 2020년도 경호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앞. 마스크를 끼고 비닐 보호복과 장갑을 착용한 운영요원들이 수험생을 안내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수험생들 역시 마스크를 쓴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해마다 경호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은 청와대에서 가까운 학교에서 치러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전통의 시험장’대신 한강 건너의 대형체육관을 사용했다. 필기시험 전 날,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필기시험 당일에도 복도와 화장실 등을 수시로 소독했다. 


이것이 바로 ‘코로나 시험장’


별도의 고사장을 포함한 시험장 3곳의 출입구에 수험생 전원이 손 소독을 하고, 발열 체크를 했다. 처는 자가격리기간 포함자 혹은 발열증상 등 감염의심여지가 있는 수험생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자가격리기간에 해당하는 수험생은 없었지만, 발열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사전조치를 통해 일반수험생과 다른 출입구를 통해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청와대소방대 구급요원도 고사장에서 대기했다. 수험생은 신분확인 시를 제외하고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대화는 삼가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 나왔다. 


이날 수험생은 점심시간을 비롯한 휴식시간에 고사장 밖 외출이 가능했다. 고사장별로 수험생이 입장할 때 나눠 준 QR코드 팔찌 덕분이었다. 경호처 채용관리시스템과 정보를 연동시킨 QR코드 팔찌를 이용하여 출입관리, 결시생 파악 등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시험장 곳곳엔 ‘화장실 사용시 1.5m 유지’‘시험장에 휴지, 마스크 포함 모든 물건은 가져갈 것’등 방역수칙이 적힌 안내문도 붙어있었다. 비말방지용 반투명 가림막을 설치한 책상 간격을 1.5m를 유지했다. 책상마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귀마개 1개, 개인방역을 위해 알코올솜 3장이 놓여 있었다. 수험생을 위한 처의 꼼꼼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필기시험의 감독관은 우리 처 직원으로만 구성했다. 그래서였을까. 시험 직후 인터넷에 올라온 필기시험 후기에는 “대통령경호처에서 나온 시험감독관들이 엄청 멋있었다.”“친절하면서도 FM으로 모든 게 이뤄졌다.”“방역부터, 시험지 배부와 수거, 질서 있는 퇴실 유도 등  다른 고사장에서는 대충대충 넘어가는 부분도 철저하게 원칙대로 시행했다.”등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여러 고사장을 도는 수험생들이 제일 잘 아는 법이다. 감독관들이 원칙을 지킬 수 있게 세밀하게 사전 계획을 세우고 현장에서 수차례 리허설을 진행한 인사담당부서의 노력 덕분이었다. 


필기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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