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대로 가다간 국민통합은 커녕 2030 남자표까지 이탈하게 생겼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자신을 믿어주고 도와준 사람을 잊지않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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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은 자신을 믿어주고 도와준 사람을 잊지않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 들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본받고 싶은 인간상이지만 한 나라의 수장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까 두렵습니다.
작년 11월 당선인께서는 김한길 씨를 대선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셨습니다. 하지만 김한길 씨의 실책으로 오히려 지지율이 20%나 하락하여 잠깐 위기를 맞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그 지지율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위시한 젊은층들의 노력으로 극복하여 그토록 바라던 정권교체를 이룩했습니다. 그 위기를 불러온 이유가 무엇이며 그 위기를 극복한 비책이 무엇인지는 당선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수위원회와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알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른바 페미니즘이라는 악성 여성우월주의에 오염되어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이란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사상이지만 현재는 그 의미가 변질되어 자신들의 특권을 위해서라면 어떨때는 자기 자신들을 장애인들과 다를바 없는 약자로, 어떨때는 남성들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중적인 잣대로 투쟁하는 사상, 즉 악성 여셩우월주의가 되어버렸습니다. 시장경제자본주의에는 공산주의, 자유민주주의에는 사회주의라는 적이 있다면 진정한 양성평등주의를 방해하는 적은 페미니즘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김한길 현 국민통합위원회장이 작년 12월, 영입 11일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페미니스트의 대안이 될수 없다"라며 거부감을 밝힌 여성우월주의자 신지예 씨를 영입한 직후, 당선인의 당시 지지율은 추락했었고 특히 2030세대의 지지율은 한자리 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참담했습니다. 또한 그때는 이재명 씨의 논란이 커지기 전이라 더더욱 암담했습니다.
그러나 당선인께서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이른바 '신의 한수'인 공약을 내걸으셨고 암담했던 위기상황을 극복하셨습니다. 물론 당선인께서 공들이신 것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 생각이 드실순 있겠고 2030 투표율이 생각하신 것에 비해 저조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2030남녀들은 그동안 진보진영에 표를 줬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출구조사 근거 20대 남성 과반수와 특히 20대 여성 30%가 지지했다는 것은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20대 여성 30%가 지지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는 20대 여성이 거의 진보진영에 투표하는 것을 감안하면 역대 보수정당중 최고의 지지율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저는 당선인께서 30대 여성 원자력 전문가를 영입하셨다고 들었을때 능력만 있으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공정과 평등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분께서는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정책에는 반대되는 여성우월주의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능력 중심 채용의 당선인 의도와 다른 생각들이 모여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민주주의 특성상 능력이 좋은 사람은 사상이 어떻게 되든 받아들인다는 신호로 이해하였지만 여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여성우월주의자인 신지예 씨를 영입하여 당선인께 위기를 만든 김한길 씨가 다시 국민통합위원장에 위촉됐다는 것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해도 그러기가 어렵습니다.
당선인께서는 여성가족부 폐지의 참 의미를 아시겠지만, 여성가족부 폐지는 국민들에게 있어서 단순한 정부부처의 폐지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지난 5년동안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 아래에서 힘과 목소리를 키우고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을 찬밥취급하며 남자들을 자기 아래로 보고 특권만은 쫓으며 의무는 저버리려하는 여성우월주의 종말의 시작이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성들 중 여성우월주의에 물들지 않은 여성들은 당선인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역대 보수정당중 가장 높은 20대 여성 지지율이 그것을 반증합니다.
저는 당선인을 믿습니다. 선거유세 막판, 오산역 광장에서 당선인을 눈앞에서 보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질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국민과의 소통과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하고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준비하고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장병 월급 200만원으로 인상하시는 것과 문재인 정권의 압박과 민주당의 견제에도 굴하지 않는 당선인에게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를 좀먹고 이른바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여성우월주의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20대 남자들과 당선인의 생각에 동의하는 정상적인 여성 지지자들의 표를 버리려는 행태가 서서히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은 민주당의 이재명 씨를 아버지라 부르고 숭배하고 있으며 민주당이야말로 자신들을 이끌 영도자라 세뇌되어있습니다. 그들에게 아무리 어필해도 돌아오는것은 2030 남자들 전부와 일부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 지지자들의 표를 잃는 <소탐대실>이라 이르는 사자성어가 현실화되는 결과 뿐입니다.
당선인께서는 부디 이 글을 읽으신다면 진지하게 고민하여주십시요. 부디 당선인을 믿고 지지하는 젊은층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