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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기타]

윤석열 당선인의 메시지 관리에 프로의 색깔을 덧 입혀라 . 절대 다수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며 언론매체를 장악하고, 선전선동에 능숙한 현 집권세력에 대응해서 본인의 정치를 성공

조회 15 좋아요 3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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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메시지 관리에 프로의 색깔을 덧 입혀라 .

절대 다수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며 언론매체를 장악하고, 선전선동에 능숙한 현 집권세력에 대응해서 본인의 정치를 성공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을 향한 윤 당선인의 메시지가 보다 기교 있게 각색되어져야 할 듯 싶다. 

오랜 검사생활 때문인지 윤 당선인의 메시지를 보면 그 방향성과 의미가 명확하다. 개인적으로는 나도 그 가치와 철학에 공감한다. 그러나 정치는 옮고 그름의 영역이 아닌 선택과 평가의 영역이며 본질보다 현상이 중요한 분야이다. 그리고 감정이나 정서가 중요하게 작용하여 때로는 본질을 왜곡시키기도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정치인으로서 지금 윤 당선인에게 필요한 것은 보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언론의 호의적 태도이다. 이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메시지의 전달이 필수 적이다.

①“성별이나 지역등은 고려대상이 아니고 오로지 능력과 전문성 만 보고 인재를 등용하겠다” 100퍼센트 맞는 말이고 누가 틀렸다고 항변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 내용을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윤 당선인의 메시지 하나하나가 보다 많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따뜻하게 전달될 때, 그 국민들이 윤 당선인의 정치적 기반이 되는 것이다. 정치적 기반이 탄탄해 졌을 때 비로서 윤 당선인 본인의 철학과 비전을 국정에 반영하여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재등용에 관련한 그의 메시지를 조금 수정해 보겠다.
②“능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인재를 등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여러 가지 장벽으로 인해 능력이나 전문성이 발현되기 힘들었던 분들도 적극 발굴하여 등용하겠다”
그리고 실제로 음지에 있으나 능력이 출중한 인재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통해 이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음지에서 인재를 찾으려는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 하더라고 그 시도 만으로도 ①번의 메시지 보다는 훨씬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①과 ②의 메시지중 어느쪽이 보다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가 닿을 것인가?
검사와 달리 정치인은 올바르고 명확한 사항을 전달하는 주체가 아니라 보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어 그들을 우군으로 만들어야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국민과 소통하며 직접 이해를 구하고 설명 드리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는 아주 훌륭하다. 그러나 정치의 영역은 선한 의지와 명확한 메시지의 전달이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는, 복잡하고도 난해한 분야임을 빨리 깨달았으면 한다.

그간 윤 당선인에게 화살이 갔던 몇 번의 설화가 모두 메시지 전략의 부재 때문임을 인지하시길 바란다. 이제는 후보가 아니고 차기 대통령 신분이다. 더 이상 “내 본심은 이러 했었다” 하고 설명할 수 없다.

선명하고 분명한 메시지! 검사 윤석열이 아닌 정치인 윤석열 에게는 항상 최선이 아님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란다.
대신 매일 쏟아내는 문장이나 문구가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호의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할 시점이다. 이런 고민이 쌓여 간다면 언젠가 윤 당선인의 선명한 메시지에 많은 국민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다.
아직은 돌아보고 조심하고 경계하는 마음이어야 실패하지 않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상기하셨으면 한다. 검사생활동안의 오래된 습관이 정치인 윤석열의 발목을 잡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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