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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기타]

기억하십시오, 페미니즘 노선을 탈 때의 그 처참했던 지지율을. 반페미로 돌아서자마자 반등했던 지지율을. 그 많은 사람들이 바보들이라 반페미 하나에 열광한 걸로 보이십니까? 페미니스

조회 14 좋아요 4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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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십시오, 페미니즘 노선을 탈 때의 그 처참했던 지지율을. 반페미로 돌아서자마자 반등했던 지지율을. 그 많은 사람들이 바보들이라 반페미 하나에 열광한 걸로 보이십니까? 페미니스트들이 국가를 고장내는 것을 직접 목도한 사람들이, 더 이상 그 광경을 못봐주겠다고 돌아선 것이 그때의 그 광경입니다. 당신들은 그 많은 사람들과 페미니즘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 사회악임을, 배척해야 할 대상이라는 의견을 공유하고, 동의하고 제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급한 불은 껐으니 약속따위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이겁니까? 아니면, 당신이 한 약속이 아니라 당선인이 한 약속이니 안 지켜도 된다는 마음인겁니까? 대체 뭘 하고싶은겁니까? 사회악과의 타협을 통해 자신의 지위라도 보전하고자 하는 얄팍한 마음으로 지금의 정신나간 행보를 하는 것이면 그만두십시오. 암덩어리는 암덩어리일 뿐이지, 대화와 화합의 대상이 아닙니다. 기억하십시오, 배신은 당신들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당신들이 약속을 어긴다면, 저희 또한 당선인을 믿고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이유가 없습니다. 저희는 당신들이 어떤 정치적 거래를 했는지, 어떤 야합이 오고 갔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며 알기도 귀찮습니다. 저희가 보는 것은 저희가 모였던 단 하나의 기치인 그 약속이 지켜지는지 아닌지입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고, 단 하나만을 원하는 집단을 그것 하나 못 지켜서 떠나가게 한다면 당신들이 정치인이라 불릴 자격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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