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4동 주민입니다.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지정 촉구합니다. ■ 하늘이시여,, 바라나이다.. 하늘이시여,, 구름 아래 그 많고 많은 곳들 중에 저의 발걸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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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지정 촉구합니다.
■ 하늘이시여,, 바라나이다..
하늘이시여,,
구름 아래 그 많고 많은 곳들 중에 저의 발걸음이 어찌 목4동으로 향했는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냥 마음두지 않고 딸아이 너무 힘겹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빌라 한 채 사두었습니다.
어느날 그 목4동 동네를 좋게 해준다며 나라에서 레드 라인을 그어 주었고, 그 소식을 접한 날로 7일간 그 달콤했던 시간은 다시 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많고 많은 서울의 땅들 중에 제 발걸음이 왜 아무 지인도 없는 그곳으로 향했는지 지금도 알 수 없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그 레드 라인은 저에게 몹시도 깊은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하늘이시여,,
사람 마음 마음 그 속을 헤아릴 수 없다하지만, 어찌 이리도 야속할 수 있고, 어찌 이리도 모질 수 있나요?
동네 아이들 다치고 어르신들 오르막 내리막 낙상 사고로 그렇게 힘겹다 하소연 한 이들이 자신들의 블록만 살피고, 그 제한에서 벗어나니 이젠 자신들의 레드라인만 사수하려 합니다.
돌아보고 또 돌아보았습니다.
제 마음과 생각을 향해 성찰의 활시위를 수없이 쏘아댔습니다.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무슨 정도에서 어긋난 것일까?
왜 무고한 부정의 프레임을 씌우고, 왜 무고한 비아냥과 단절의 불통으로 상황을 몰고 가는 것일까?
하늘이시여,,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제 이름 석자가 이 목4동에서 무슨 해악을 저질렀습니까?
그저 개발이 안되는 블록들의 손을 잡아주었고, 그저 그들과 함께 하자고 외쳤을 뿐입니다.
그저 저를 바라만 보았던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고, 그저 그들과 함께 하자고 부르짖었을 뿐입니다.
무슨 정도에 과함이 있었고, 무슨 법도에서 어긋남이 있었습니까?
불신과 반목, 부정과 허위의 사술에 분이 나고 목이 메입니다.
하늘, 당신의 아들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늘이시여,
이 목4동을 굽어 살펴주소서.
상처받고 찢긴 모든 마음 마음들 어루 만져주시고, 화사한 봄날 더불어 함께 웃을 수 있게 하소서.
비난의 손가락질이 아닌 화해의 악수를,
달리보던 시선이 아닌 이웃사촌의 미소를,
돌아 선 등돌림이 아닌 한 방향의 마음을,
자신의 이익을 채우려는 탐욕에서 더불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선량함을,,
만물이 봄날에 다시금 생기를 얻듯, 이 목4동 사람 사람의 마음에도 삶의 새 기운 불어넣어 주소서~!
하늘이시여,
어느 만큼 소리를 발하면 당신 계신 하늘에 닿을런지요?
어느 만큼 몸부림을 치면 세상이 우리를 바라보아 줄런지요?
어디까지 오르고 오르면 우리가 세우고자 하는 너른 둥지를 지을 수 있을지요?
어디까지 힘을 내면 사람 마음들의 민심이 하늘의 천심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을지요?
하늘이시여,,
덕이 부족하고 지혜가 짧은 이 놈의 집 한 채는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1800명 동지들의 마음과 응어리를 어찌 해야합니까?
우리네 간절함을 들어주소서. 구름 너울이 보호하며 물댄 동산으로 에워쌓인 행복공간을 목4동에 내려주소서.
하늘이시여,
옆동네 아이들 아무 곳에서나 거닐고 뛰놀때, 우리 목4동 아이들 주위 차량 살피지 않아도 안전한 걸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옆동네 학생들 어깨 핀 함박웃음 지을때, 우리 목4동 학생들 속앓이 없는 웃음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 자란 청년들 내일이 보이지 않는 절망감 속에서도 평안한 보금자리에서 삶의 새희망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 하루에 얹혀진 팍팍한 생활에 젊은 신혼가정이 쾌적하고 넉넉한 삶의 공간에서 인생 푸른 꿈 그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 어머니 아버지, 온 가족 함께 손잡고 푸르른 녹음향 맡으며 거닐 수 있는 삶의 공간 이 목4동에 허락하소서.
아이 길러내고 시집장가 보내면서 고생고생 삶에 지칠 듯한 우리네 이웃가정들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도 한 시름 걱정 덜어줄 수 있는 평안한 삶터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주 아기들 안아주고 챙겨주시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상 근심으로 굽은 허리가 이제는 편히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목4동 사람사람 헐벗은 마음 어루만져 주시고 그 간절한 마음의 소원 공주복 이루어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