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도식 아파트 깜깜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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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집값과 서울에서 타지로 직장때문에 오게 되며
거주 공간이 없다는 불안감에 꾸준히 청약에 도전하였습니다.
이달 초 청약으로 특별공급 생애최초 전형으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도 잠시 25년 완공 예정인 아파트가 복도식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고..
분양 사이트와 모델하우스에서는 어느곳에도 복도식이라는 표기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유니트, 도면, 모형도, 책자 등... )
제가 신청한 평수가 23평으로 작은 평수지만, 요새 신혼부부 거주용으로도 소형아파트가
계단식도 많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계단식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생애최초 전형을 사용해 청약을 도전했었습니다.
요즘 신축 조망을 3D로 확인할 수 있는 직방 어플에도 계단식으로 나와있어 의심하지 않았고요.
또한 복도가 외기와 바로 맞닿아 있는 구조라하여.. LH아파트도 창문이 다 달려있다는데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97세대의 복도식 아파트 입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공사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단식으로 구조 변경을 부탁드리겠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면
조합과 시공사측에서 복도식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