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사람의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씀은 너무도 지당합니다. 의복의 경우도, 같은 사람이 청바지를 입었을 때의 마음자세와 양복을 갖춰 입었을 때의 마음자세는 확연히 틀려 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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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의 경우도, 같은 사람이 청바지를 입었을 때의 마음자세와 양복을 갖춰 입었을 때의 마음자세는 확연히 틀려 집니다. 청바지를 입으면 걷는 자세부터 건들거려지고 양복을 입으면 점잖게 행동하게 됩니다.
청와대의 경우 조선왕조 궁궐을 굽어보는 위치에 있고, 서울의 중심가를 내려다보며 궁궐보다 더 웅장한 건물과 정돈된 정원을 갖추고, 뒷산에는 절도 있는 군인들이 겹겹이 경호하는 건물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신의 위치가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 결과가 일개 청와대 비서실 직원이 장성을 오라 가라 하는 사건을 만들어 내지 않았습니까? 그곳에서 생활하면 국민을 섬기는 게 아니라 국민 알기를 우습게 보면서 무소불위의 사고로 고착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 또한 범접하지 못할 곳으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청와대 일개 비서실 직원이 군장성을 오라 가라 했던 역사로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세요. 미사일도 무시했던 대통령이 방사포 쏜 것 가지고 NSC를 여는, 선거개입을 의심받는 상황도 짚고 넘어가세요.
아직도 언론은 중립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안으로 유명 유튜브채널을 지정하여 잘못된 언론보도를 바로잡아 방송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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