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밀어부치기 식으로 하는 재개발에, 주거 불안과 생존의 불안을 느낌니다.

 국가가 권력으로, 재개발을 하겠다고 나오면,

 이두 저두 없는 개인은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돈이 있는 사람들이야, 아파트 지어서 돈벌려고, 해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개발에는 비용이 들어가게 되어 있고,

 아파트 짓고나서, 10억이 올르던 20억이 올르던, 그곳에 살아야 하는 사람에게는 의미없는 숫자입니다.

 오히려 개발이 되어 추가분담금을 낸다고, 은행 대출을 받거나, 동네를 떠나 다른 동네로 평수 줄어 더 않좋은 환경으로 가거나, 가족이 뿔뿔이 흩어질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아파트 팔아 돈벌려고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재개발 하지 말고, ... 아파트 짓자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노후낙후지역"이라는 곳이든 아니든, 경제사정이 그 뿐이어서 그곳에 살고 있는 실 거주민을 위한 주거정책을 해주세요..

 집 주인이 반드시, 그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습니다.

 거주하지도 않는 사람이, 돈벌려고 아파트 지어 달라고 돌아다니고, 거주하는 사람은 돈없어 쭃겨나고..

 이런게 주거 복지 인가요?

 부탁합니다.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중심의 주거정책을 다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