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임용시험의 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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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전인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교육 대비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이 이원화된 구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유치원(공립, 사립), 어린이집의 차이도 모르는 실정입니다. 또한, 주변 사립유치원에서 일하는 친구들, 그리고 본인의 경험한 바에 따르면 많은 교사들이 지나친 사교육과 부당한 교사 처우 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를 분명히 하고, 선진국과 같이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립유치원의 수를 더 확보하여 유아교육의 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물론 공립유치원 수를 확보한다는 것은 사립유치원의 반발, 교사의 안일함 걱정 등 수많은 문제가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아임용시험의 안정성과 투명성입니다. 작년 시험은 유아임용임에도 불구하고 초등이나 중등임용 시험에서 다루는(체육교과, 언어교과 등)내용이 나오고, 개방형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를 제시하여 모호한 정답기준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렇듯 꾸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평가원은 정답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용시험의 투명성을 위해 정답의 기준을 제시하고, 새롭게 출제되는 범위는 사전에 충분한 고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