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전을 적극 찬성합니다. 용산의 [전쟁기념관]으로의 이전을 제안합니다. 최근 불거진 청와대 이전 문제와 갈등이 안타까워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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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청와대 이전 문제와 갈등이 안타까워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쟁기념관 입지나 부지 면적 및 형상, 용산공원과의 연계 등 모든 측면에서 대통령 집무실로 적합합니다.
단기적으로 내부의 구조 변경 작업, 장기적으로 부지내의 접견장 및 부대시설 공사 등에 대한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청와대 개방 후, 장기적으로는 경복궁 후원의 복원사업도 구상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이전은 제왕적 대통령 시대의 종언과 함께 조선총독부라는 식민지 시대를 청산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셋째, [전쟁기념관]은 서울 외곽으로의 축소 이전과 함께 명칭도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공사기간이 소요되더라도 역사물은 보관하고, 새 장소는 문산, 동두천, 양주, 철원 등 북한과 가까우면 좋을 듯합니다.
전쟁은 "기념"할 일이 아니라 "기억"해야 하는 아픈 상처입니다. [전쟁역사관] 등으로 명칭 변경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쟁기념관 내부도 잘모르고, 구조 변경이 단기간에 가능한지 여부도 잘 모르는 비전문가이지만,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립니다.
다만 너무도 청와대 이전과 조직 및 직제 슬림화를 간절히 바랐기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청와대 이전이 성사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2. 3. 23일. 평범한 한 시민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