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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공공기관]

KBS 7개 지역방송국 (원주, 순천, 목포, 안동, 포항, 진주, 충주) 폐쇄 절차를 중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회 17 좋아요 3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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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S 본사는 3년 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7개 (원주, 순천, 목포, 안동, 포항, 진주, 충주) 지역방송국 폐쇄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KBS 지역방송국은 지역의 소식을 전해주고, 지역의 여론을 대변해주는 지역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며, 지방분권의 동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정 악화를 이유로 KBS 7개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통합하는 수순을 밟아왔습니다. 이는 지방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KBS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송국이자 공영방송이고 재난 주관방송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TV를 시청하는 모든 국민들로부터 매달 수신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지역방송은 지방정치와 경제 권력까지 감시하는 지역의 중요한 공공재이기도 합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달 걷은 소중한 수신료를 그동안 KBS 경영진은 부실하게 운영해 왔고, 이에 대한 책임을 KBS 지역방송국에 지우고 있습니다. 589억원에 이르는 본사의 재정 악화를 이유로 지역방송국을 폐지하고, 통합하려는 구조조정 계획을 비밀리에 세우고 그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정작 KBS 지역방송국은 본사와 달리 막대한 수신료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는 지난 3년간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이고 비밀리에 비상경영계획이라는 미명으로 7개 지역방송국 축소 및 폐쇄를 갑작스레 발표하고 추진해왔습니다. 당연히 해당 지역에서는 이에 따른 반발이 일어났고, 이후 여의도 본사 앞 상경투쟁, 서명운동, 방통위 항의방문, KBS 사장 면담, 국정감사 등이 있었으나 7개 지역방송국 축소 폐쇄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청자이자 당사자인 지역민의 의견은 철저하게 무시되었으며 이는 지방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로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KBS의 대개혁이 절대 필요합니다. 지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런 KBS의 행태는 지역에서는 수신료만 걷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평소 시청자가 주인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동의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공영방송이자 재난주관방송인 KBS가 경영부실의 책임을 지역에 전가하는 것은 KBS 존립의 당위성마저 부정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KBS는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하고 있는 KBS 지역방송국 폐쇄 수순을 당장 중단하길 바랍니다. 공영방송은 경제적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어야 하기에 시청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방송국은 수신료를 납부하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논리로 지역방송국을 없애고 본사 위주의 방송을 지향한다면 다른 방송국처럼 일방적인 수신료를 폐지 해야 합니다. 지역 방송권역 시청자들이 분담하고 있는 수신료의 공적 가치를 절대로 홀대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금 7개 지역방송국의 폐쇄를 재고해주시기 바랍니다. KBS 경영진은 자신들의 경영부실을 가리고자 지역주민의 반발을 무시해 왔습니다.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KBS의 기본 철학과 가치마저 흔드는 이번 지역방송국 폐쇄 계획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청와대에도 주민의사를 전달하였으나 지금까지 답변은 하나도 없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서 7개 지역방송국 폐쇄 절차를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지방이 균등하게 발전하고, 자치와 분권이 꽃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KBS 7개 지역방송국 폐쇄반대 범대위
(사무국 033-766-1366 원주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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