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정확히는 투표한 국민) 절반은 당선인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대통령 당선인으로써 취임식은 화합과 공존을 위한 자리이지 가수를 불러 공연을 하도록 하는 축제의 장이 아닙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시 마이클잭슨이 참여한 것은 본인 스스로가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해서 기꺼이 참여한 것입니다. 그 당시 기획했던 공연은 취임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판문점 공연이었고 이 또한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중예술에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주십시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헤아려서 조용하 간소하게 취임식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발 BTS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주세요